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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친구 열등감 땜에 모임 파토나게 생김
중고딩 친구거든? 다 같이 나왔어 
A랑 B가 있는데 엄마끼리 얼굴은 A가 더 이뻐서 고백도 엄청 받고 남녀공학이었는데 남친 없으면 위장남사친이던 선후배 친구들이 다 들이댔었음… 
근데 A가 8살 많은데 가게 하던 남자랑 사귀고 이십대 초반에 결혼을 함 비교 되는 애기는 둘째임 첫째는 엄마 닮았는데 둘째는 아빠 닮았고 솔직히 딱 봤을 때 와 귀엽다ㅠㅠ 하는 얼굴은 아님… 
B는 또래의 연상남친이랑 이십대 중후반에 결혼했고 남친 눈이 쌍커풀 있어서 이쁘고 몸이 길쭉하신 편임 B 얼굴상이 메추리알인데 걍 부모의 장점만 가지고 나온 첫 애기야… 
태어난건 A네가 먼저 태어났는데 막 태어났을 땐 별 차이 없었음 B가 A한테 육아 꿀팁 물어보고 사이도 좋았음 
근데 이제 애기들이 4~5살 되니까 솔직히 애기 이쯤에 이목구비 어느정도 보이잖음 기럭지도… 
같이 모임으로 식당 가면 B애기한테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저 애기 팔 다리 엄청 길다 이쁘다 커서 모델하겠다 이러는데 A애기들한텐 말이 별로 없음… 
글고 A애기네가 사서 쓴 애기용품 B인스타 협찬으로 들어오고… 
계속 반복 되니까 A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는거 B도 이해함 자기도 민망하대 
문제는 A네는 신도시에서 가게를 3개쯤 가진 사장님네고 A는 애들만 케어함 이모님도 주 3회인가 방문 하신다고 들었음 외제차 끌고 애들 봐주고 돌아다님 
B는 남편쪽이 공기업쪽이고 B는 회사 다니는데  맞벌이임…남편이 A네 신도시 지역에 발령을 받아서 그쪽으로 가기로 함 마침 맞닿아 있는 차로 40분 지역에 시댁이 있어서 시댁에서 좀 지내다가 신도시 아파트로 들어옴 
근데 그 후부터 둘이 자주 키즈 카페도 가고 놀러다닌것 같은데점점 A가 이상해짐 
어쩌다 B네 애기 칭찬 들리면 요즘 남편이 아기 또 갖자한다 나도 하나 더 낳고싶긴해서 고민이다 애기 낳으면 너무 예쁠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뉘앙스가 ㅋㅋㅋ 누가 봐도 내가 낳을 다음 애기는 너네 애기보다 예쁠 거다 이런 식이고 
A네 아파트 인프라가 조금 더 좋다던데(수영장도 있다 들음) 그걸 자꾸 자랑함 얘 그런거 원래 자랑 안했거든… 
그리고 우리가 자주 모이는건 아니라 짧으면 3개월에 만나는데 모일 때마다 자꾸 명품 샀다고 들고옴… 
그래도 여기까진 ㄱㅊ은데 B더러 남편 수입을 들먹이면서 B가 지금 일을 다시 구하려고 쉬고있는데 생활비 걱정 되지 않냐고 운 띄우면서 자기네 카페 알바하랬댘ㅋㅋㅋ… 이거 듣고 우리 단톡방 다 뒤집어짐.. 
진심 어카냐..


 
익인1
A랑 관계 유지할 내 시간과 감정이 아까움
1개월 전
글쓴이
근데 원래 A가 안그러던 애란 말임 ㅜㅜㅠㅠㅠㅠ 인스타 보면 둘째 엄청 이뻐함 사랑한다 해주고 절절함 둘째가 차별을 겪는게 안타까워서 저러나 보다 라고 생각은 드는데 이걸 말하면 고칠까??ㅠㅠ말해서 고치는건 에바야? 지금 이것 땜에 우리 얼마 전에 만났는데 기존 약속 다 깨고 만나려고 함…
1개월 전
익인1
안고쳐져 저럤던 사람인거야 자기 애가 조금 못날 수 있어 나도 애엄마라 솔직히..ㅋㅋㅋㅋㅋ객관적으로 보면 내새꾸보다 예쁜 아기들 많아
그저 내 자식이라 나와 남편 닮은 구석이 더 예뻐보이고 이 아이만의 어떤 부분이 사랑스러운거야
주변에서 그러면 속상할 수 있어 나같아도 맴아프겠지만 그럴 수록 내 아이한테 하나라도 더 신경써주고 더 예뻐해주고 사랑한다 표현해주는게 맞지
저렇게 남 후려치는건 그냥 본성이 못되먹은거

1개월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우리들 거의 10년 지기인데… 말은 해보자는 쪽으로 애들끼리 흘러가는 것 같은데 … ㅠㅠ
1개월 전
익인2
글쓴이가 쓴 글부터
본문 속 스토리까지 머리아프다 ㅋㅋㅋ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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