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보는 법 혼자 몰라서 유치원때 선생님이 지금은! 몇시 몇분??이러면 다같이 대답해야하는데 혼자 입만 빵끔빠끔 ...분! 하면서 살았거든. 한번 시계 보는거 학습지처럼 프린트 된거 다같이 풀어보는 날 있었어서 그날 집갈때 쌤한테 그거 종이 하나 더 달라 하고 집가서 엄마랑 연습했는데 그날 내가 잘 못알아듣고 이해 잘 못하니까 엄마 화가 진짜 머리끝까지 났었음.
그리고 나 지금은 내가 키 작은거 아는데 어릴땐 내가 작은지 , 얼마나 작은지 걍 몰랐음. 사는게 다 걍 내 눈높이고 내 친구들도 다 키큰애들 잘 없고 다 고만고만하고 내가 컸으면 나보다 작은 애들 정수리가 보이니깐 크구나 알았을거같은데 작으면 맨날 줄 설때도 맨 앞이니까 뒤돌아볼 일도 잘 없고 남들이 작다 하니까 그렇게 심한가 흠...이러면서 초딩때 센치미터, 미터 배울때까지 그러고 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