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애 받은 편지 다 버린 거 좀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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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에 대한 미련같은 걸 떠나서 그냥 그때 소중한 추억이랑 마음이 사라진 게 아쉬운 느낌?..

새 애인도 생겼고 당시에는 별생각 없이 싹 처분했었는데 그러지 말걸 조금 아쉽네 이것도 일종의 미련인가

[둥이1]

결혼 좋은사람이랑 하면 되지
결혼하고 나서 전애인 편지는 판도라의 상자잖아

[둥이2]

왜? 애인없는 것도 아니고 새애인 있으면 버리는 게 맞지않나 어차피 끝난 관계인데 소중한 마음도 이미 진작에 끝난거 아닌가 추억은 새 애인이랑 예쁘게 만들어 나가면 되지

[글쓴둥이]

그러게 나도 왜 이런지 모르겠어ㅋㅋㅋㅠ 사진이나 물건은 안 아까운데 편지는 유독 아깝게 느껴지더라고

[둥이3]

나도 버리고 뒤늦게 후회했었는데 나중에 결혼할 사람이랑 만날 때 발견된다면 너무 끔찍할 것 같아,,반대로 생각했을 때 편지들 안버리고 다 모은거 보면 엄청 기분 별로일 것 같더라구..

[둥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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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4]

난 버리는게 맞다 생각함 추억은 추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