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시골로 내려가셨는데 옛날에 할머니할아버지가 사시던
진짜 산 위에 있는 시골 집에 거주하고 계셔...
작은 원룸이라도 얻으셨으면 좋겠지만 어릴 때 살던 곳이 좋고 편하시대...
혼자 계신 것도 많이 걱정되고... 실제로 아빠가 출근을 안 해서
회사 사람들이 아빠 집으로 찾아온 적도 있는데
알고보니 쓰러져서 기절해 있던 적도 있고...
사실 일하다가 쓰러진 적도 지금까지 2번 정도 계셔...
마음같아선 당장 아빠랑 살고 싶은데 그러려면
페이컷 연봉 최소 1000정도는 해야되 거든...
내 분야 일자리가 10개 정도 뜨는데
그나마 제대로 된 건 2~3개 정도가 뿐이라...ㅎㅎ
그래도 내가 가면 아빠가 나때문에서라도
빌라라도 얻어서 같이 살 것 같은데.....
너무 에바일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