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근로 한 달 반 정도 하고 있는데

내가 근무하는 과 직원 열 명 정도 있거든?

두 ~ 세명 정도만 내 이름 알고 나머지 분들은 다 내 이름을 모르시는 것 같아...

학생이라고 부르거나 저기 아니면 주어 생략하고 말씀하시는데 그냥 음... 뭐랄까 나쁜 건 아닌데 가끔씩 기분이 찜찜해지는 것 같아

평일 9-6 내내 보고 대화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도 이름 세글자를 냅두고 다르게 부르시니까 괜히..ㅎㅎㅎ 아니면 내가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하구 그래... ㅠㅠㅠ

나는 이름이랑 직책 안 알려주셔도 연차표나 당직표 보고 외우려고 노력하는데 괜히 헛짓거리 한 건가 싶기도 하고,,

[익인1]

교외근로 처음 해보는거징? 생각보다 그런 분위기 아녀,, 그 분들한테는 매년 여름 겨울마다 학생들 오는건데 다 기억해야될 이유도 없구 잘 챙겨주시기만 해도 감사함

[익인1]

학생들도 걍 와서 일만하고 가는 느낌이고 직원들도 학생들 일 시키기만 하면 되는게 근로,, 차라리 학생들끼리 친해지셈

[글쓴이]

응응 처음이야! ㅋㅋㅋ 그렇구나... 다행스럽게도 잘 챙겨주시고 그래서 괜찮아! 괜히 혼자 찜찜해서 글 써봤어 ㅋㅋㅋ 고마워
사실 학생 세 명 뽑는데 나 혼자만 뽑혀서,,, 혼자 일해서 말할 사람이 없거든 ㅋㅋㅋ

[익인1]

시키는 일 무난하고 학생 잘 챙겨주면 진짜 괜찮은 근로지임.. 상상이상으로 일 힘든거 시키거나 관심없는 직원들 많더라 그냥 공부하거나 넷플 보면서 돈벌어가면 도ㅑ

[글쓴이]

ㅎㅎ 댓글 고마워!! 좋은 근무지 걸린 거구나 싶다!!!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