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부모님들 세대가 다소 "군대 가야 사람된다느니" 같은 다소 무식한 편견이 있으신 분들이 꽤 있잖아? 우리 남동생 같은 경우도 군대 면제였는데
다행히 우리 친할머니랑 친할아버지는 당대 기준으로 꽤 배우신 분들이라(친할머니는 방통대 졸업,친할아버지는 고졸) 전혀 뭐라 그러시진 않았고
우리 외할머니(외할아버진 돌아가심) 같은 경우는 비록 중졸 이셨어도 "아니 우리 손주가 몸이 아픈데 당연히 군대 면제를 받아야지! 군대 안가게 된거 하나님의 은혜다" 이러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