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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나를 짝사랑 하는 사람이 있거든


회사에 내 사수인데 날 좋아하는 것 같아

하는 행동이나 말투보면 딱 티가 나


그런데 나는 직장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연락하려고 하거나 하면 약간 거리두는 행동을 하긴 했어


근데 요즘 조금씩 표현이 사라지고 메신저도 예전보다 잘 안걸어

카톡은 내가 일 도와주거나 아픈날에 몇 번 보내긴 했는데 나도 당황해서 그냥 단답하고 선그은 것 처럼 되어버렸어

내가 선톡한 경우는 없고, 상대가 선톡해도 나는 2~3번 정도만 대답하고 끝났어


막상 얘기하려고 하면 업무얘기 말고는 할게 없는데 이대로 가면 그냥 멀어질 것 같은데

내가 먼저 다가가는거 말고 방법 없을까?

남자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


조금 있으면 팀 나뉘어서 이제 같은 업무도 못하게 될거라, 이거 지나면 그냥 끝이라고 생각되거든

30대는 다 이러나..



 
익인1
쓰니가 선 긋고 거리뒀으니 먼저 다가가야지
더 다가오길 바라는 건 욕심

1개월 전
글쓴이
정말 방법 없어??
1개월 전
익인1
입장 바꿔 생각해봐
1개월 전
글쓴이
그러면 그렇긴 한데.. 사실 나도 이러니까 좋아하는게 맞나 조금 헷갈리기 시작했어

전에는 진짜 사소한 것도 물어보고 하루 종일 메신저하려는게 보였는데
진짜 말을 아예 안걸때도 있고 한 두 마디만 하게되는 날이 점점 많아져

1개월 전
익인1
표현을 해봐
그래야 상대도 쌍방이구나 느끼지 않을까?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대놓고는 못하겠고..
상대가 먼저 약속잡게 하고싶은데..

어렵다

1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러면 메신저로 말 걸어서 유도해봐 주말에 뭐하냐 이런 식으로 사적인 주제 물꼬 트고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그건 너무 티나지 않아??
내가 저녁에 약속있어서 저녁밥 따로 먹는다고 하니까
남자친구 보러 가냐.. 저녁약속이 많은편인 것 같다

이러니까 티 완전 나던데

1개월 전
익인2
니가 해라 좀
1개월 전
익인3
나도 이런적 있었는데 상대방이 남자가 너무 대시하면 부담스럽지않냐고 돌려돌러말한적있었음. 그때 이 사람 나한테 관심 확실히 있구나 생각함! 좋아하면 좀 티내봐
1개월 전
글쓴이
그게 어떻게 확실히 관심있다는 표시야??
그냥 얘기할 수 있는거 아니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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