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자영업 하시는 익들 있어? 요즘 어때?

우린 장사가 너무 안 돼서

빚으로 생활하는데 막막하다

[익인1]

힘들지
우린 코로나때부터 진짜 죽어났음

[익인1]

달에 100~200벌어서 평균내면 150벎

[글쓴이]

150으로 어떻게 생활하셔? 하….
어쩜 좋아
우리 엄마 말로는 요즘 물가가 너무 오르기도 했고 대출 원금+이자+생활비+각종 공과금+월세 등등 하면 500 벌어도 빠듯하대

[익인1]

우린 맞벌이라 엄마 월급에...아빠가 저걸로는 생활이 안되니까 투잡해서 몇십씩 더 벌어오거든
그거랑 마통으로 어찌저찌 버티는 중...
부모님 사이가 요새 안좋음
또 우리가 하필 돈 많이 들어가는 국장x 대학생 2명 고등학생 1명 키우는 집이라...

[글쓴이]

참 막막하다
언제쯤 풀릴지..
우리도 집안 분위기 장난 아니야
자영업은 이제 진짜 아닌 것 같아

[익인1]

글쓴이에게
우리 가게는 이제 그른거같고ㅋㅋ큐ㅠㅠㅜ 우리가 다 취업하기만 하면 좀 나아질테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비는 중ㅠㅠ 하 국장이라도 타면 집안 분위기 좀 나을텐데

[익인1]

아빠가 자영업 30년차인데 이제 접을때 된거같아

[익인2]

코로나 이후에 많이 힘들다 들었음 심지어 좀 된다는 가게들도 코로나시절에 손해 너무 봐서 못메꾼다 들었음

[글쓴이]

진짜 우리나라 망하는 거 아니냐고…
임대 붙어 있는 곳 너무 많아

[익인2]

우리 지하철역 지하상가도 10개중에 7개 공실임 근데 거긴 구조가 좀 에바긴 한데 암튼 살기 힘든건 맞아

[글쓴이]

와.. 다들 어떻게 살아가는 걸까
무섭다
나 아직 자리도 못잡았는데

[익인2]

우리지역 되게 재벌가들 사는급은 아니여도 엄청 잘사는 편인디도 조금만 위치 안좋으면 가게 못버티고 망하더라

[익인3]

빚내서 장사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