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은 간호사 하지말라잖아

보통 간호사 직업으로 고민한다는게 전문직이나 대기업 공기업 같은 곳은 못갈것같으니 고민하는건데 다들 오지말고 다른거하래

다른거는 특출난 능력없는 평범한 애들은 그냥 중소행인데..

진짜 겪어보니 간호사 할바에 중소가 나아서 그런소리 하는건가?

[익인1]

근데 딱 보면 알지 않아? 간호 쪽 아니어도 간호사 개힘들어 보이던데

[글쓴이]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 근데 면허가 주는 메리트가 큰건 맞는것같거든 중소보다는

[익인2]

짬 찬 지인들은 괜찮다고 해서... 나도 헷갈림ㅋㅋㅋ

[글쓴이]

그러게...나도 현실에서는 오지말라 그래도
다들 잘 다니고 있는 사람이 많길래..
그래도 무시못할 장점이 명확한가보다 싶던데..

[익인3]

간호사들 자기가 간호사하다 중소 가니까 훨 낫다고 하는데 자기들 면허 믿으니까 그런 소리가 나오는거임 설사 중소 가서 잘려도 로컬이라도 가면 되니까 ㅋㅋ 일반 직장인은 그냥 백수인데

[글쓴이]

그러니까.. 내가 딱 이생각이거든
일반사람은 40대때 중소 잘리고 물경력되면 어째..

[익인3]

걍 무시해 간호사들 대학생때부터 타과랑 교류 안하고 지내서 시야 좁음

[글쓴이]

그런가보다 ㅜ
인티만 보더라도 간호 제발 오지마라 그러고 에타 들어가봐도 간호학과애들 도망쳐라 그러고 ㅋㅋㅋㅋ

[익인13]

뭔 시야가 좁아 간호사는 친구 없나 ㅋㅋㅋㅋ

[익인4]

보통 전문직이나 대기업 고민하면 간호랑 고민 안 하지않아? 나도 간호산데 중소랑 고민하다가 오는 경우는 많아도 저런 경우는 못봤는데

[익인4]

그리고 업무환경 구리고 힘든건 맞음 근데 잘맞는 사람은 잘맞겠지 급여도 병바병 너무 심하기도 하고

[익인5]

중소가나으니까; 못버티는사람들 ㄹㅇ있음 그게나임.. 걍 4년 버린거임ㅋㅋㅋ

[익인7]

2

[익인10]

ㅇㅈ 중소가 낫다니까 왜케 못믿어ㅋㅋㅋ 간호사도 잘 맞는 애들이나 오래하지 현실은 한 번 대병에서 응사하면 더 이상 다른 병원도 못 다닐만큼 맨탈깨짐

[익인10]

쓰니 간호학과 갈까말까 고민중인거면 꼭 가라 가서 개고생해봐야 우리 말이 뭐였는지 알지

[익인5]

로컬은 생각빼고 다닐만하다 하는데 그것도 간호 어느정도 맞는사람인거임 ㅠㅠ 간호문화 어디안가고 ㅋㅋㅋㅋㅋ로컬에도 있음

[익인17]

ㄹㅇ 사람 스트레스도 받는데 몸도 갈아야되고 유행병 이런거에도 취약하고 설 추석이라고 길게 어디 여행가기도 힘들지않나

[익인6]

진지하게 간호사가 오래할 직업은 아니니까.. 뭐 언제든 취업할수있다쳐도 몸갈면서 돈버는 직업인데.. 해보면 알거임

[익인6]

그리고 대기업 갈 정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애초에 간호학과라는 선택지가 없어 보통 잘쳐봐야 중견갈 정도지..

[익인8]

원래 자기일이 젤힘든거지뭐

[익인8]

울아빠도 교도관하지말라그럼ㅋㅋ 걍 걸러들어 ㅜㅠ

[익인12]

하긴ㅋㅋㅋㅋㅋ원래 늘 자기 전공이 힘든거긴함
근데 난 미술하는데 절대 이쪽 오지마셈 억대로 깨지고 200번다
우리 전공은 객관적으로도 쓰레기임

[익인12]

힘든걸 떠나서 그냥 돈을 허공에 뿌리는 꼴
우리아빠 건물주 아녔으면 이쪽 오지도 않았을듯

[익인8]

ㅋㅋㅋㅋㅋㅋㅋ익댓으로 내 댓글에 신빙성이생겻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9]

솔직히 ㅋㅋ 대병아니어도 로컬에서도 별생각없이 살라면 나쁘지않음
그리고 3교대 하지말라는거기도 함
아 참고로 나는 간호사+기사따서 중소로 들어감 근데 과거미화인지 임상이 힘들지만 재밌긴 했음
그리고 간호사는 좀 보험느낌맞음 면허니까 따두면 쓸일은 많아서

[익인11]

나 간호사인데 하지마라 인생 꼬인다

[익인15]

222 함 해보고 말하던가ㅏ ㅋㅋ 박봉에 개힘든데

[익인11]

ㅜㅜㅜ ㄹㅇ 노답 내 인생

[익인16]

윗말대로 자기 업에 오라고 추천하는 직업없음
하다못해 오지마세요 대학교 과 시즌때 댓글 10페이지 넘게 달리며 다들 자기 전공 오지말라고하는데 만족하면서 다니는 사람이 극극극 소수고 나머진 그냥 다니는거임ㅠ

[익인18]

이젠 취업 잘하고 탄탄하고 이런 메리트 다 두고도 간호도 취업안되는 판국이라 굳이 갈 필요가 없어짐
내친구 간호학과 올해 졸업했는데 웨이팅 너무 길어서 1년 넘으면 취소시킨다 해가지고 다시 실업자 될거같다고 불안해해
심지어 간호는 자기들이 어떤점이 힘든지 명확히 말해주잖아

[익인19]

교대근무 자체가 개스트레스임 오늘도 나이트 가기 싫어서 이직 알아보고 있었음

[익인20]

나 간호산데 진짜 3D 직종이라 그럼.. ㄹㅇ 약간 이런 말 좀 그럴 순 있는데 남자로 치면 생산직 만큼 더 체력적으로 많이 써야 하는게 있음
그렇다고 대기업 생산직보다 돈을 많이 쥬는건 절대 아님
매일 걷고 뛰고 응급터지면 내 다른 환자들 처치해줘야 할 것들이 수십가진데 그거 일단 다 재쳐두고 쳐내야하지 또 그럼 밀린거 수습하느라 뒤지게 오버타임 하지.. 여기에 플러스로 3교대까지 뛰니까 걍 몸이 망가져버려서 오래 하지도 못함..
ㄹㅇ 시야가 좁다느니.. 뭐 아무말이나 하는게 아니라 진짜 쓰리디 그 자체 노동강도가 빡세서 하는 말임..

[익인20]

ㄹㅇ앉을시간이 없음
생산직이면 뭐 반복되는 작업(잘은 모르지만)을 한다지만 간호사는 절대 아님
간호사는 내 책상 내 자리가 있는 사무직이 절대 아니라서 그런 사무직이 좋아보여서 하는 말임
물론 사무직도 그 나름의 고충은 당연히 있겠지만 암튼 그렇다

[익인4]

구구절절 공감한다ㅋㅋ 맞아 그리고 이상하게 인티에서는 간호사 연봉 높은줄 알더라 나이트 수당 포함해도 200대 300대가 제일 많은데.. 다 350 넘게 받으면 이만큼 퇴사율 안높았을거라고 생각하긴 해

[익인20]

근데 진짜 이 노동강도에 삼교대인데 350도 난 너무 적다고 생각함 ㅠ 대기업 생산직 친구는 2교대이긴한데 밤근무면 중간에 쉬는시간은 3-4시간은 있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도 짧게 가지면서 연봉 8000은 그냥 찍음

[익인4]

맞아.. 다 교대근무직 꺼려하는데 생산직은 그래도 돈이라도 많이 받지 우린ㅋㅋ... 그리고 운좋게 태움 안심한 곳 가도 의사한테 치이고 선임한테 치이고 신규끼리는 기싸움하고 이게 사는건가 싶고~
퇴사한 동기들 중에 중소가서 9-6일하는 친구들 속시원해 하는거 보면 양가감정 들더라고 심지어 벌써 돈도 비슷하게 받음ㅋㅋㅋㅋ

[익인21]

ㅇㅇ.. 내친구들 3분의1이 간호학과 졸업했는데 취업잘된다는게 종합병원 3교대 이런곳은 사람 많이 없어서 잘 가는거고 대학병원은 진짜.들어가기힘들더라 ㅠ 뽑혀도 대기 엄청길고 .. 그리고 갈수록 사람 안뽑고.. 돈은 많이 못벌고 근무 힘들지만 오래 일할수있는건 좋은듯

[익인21]

직업 가치관이 되게 중요한 직업같아

[익인22]

간호사 안맞으면 진짜 갈곳이 없어서 그래…로컬 가면 된다하는데 로컬도 간호사가 아예 안맞으면 못가

[익인23]

노예근성+자존심 팍팍 깎여나가도 버틸 수 있으면 ㄱㅊ음
대부분 자존심상하는 걸 못버텨서 못하는 거

[글쓴이]

자존심 상하는 이유가 뭐야?

[익인24]

<상황1>
의사: 저기요 선생님 의사세요? 제 처방대로 하시라구요 뚝 - (항생제 12앰플을 8시간마다로 처방하며)

<상황2>
보호자: 아가씨가 늦게 와서 내 남편 아프대잖아 (10분후) 의사 왈: 환자분 어디 불편하신데 없으시죠? 보호자: 우리 남편 괜찮아요 (의사 퇴장) 보호자: 아가씨가 의사 선생님한테 우리 남편 아프다고 좀 말해줘

이게 저번 주에 다 일어난 일이다

[글쓴이]

본인이 의사한테 말할것이지 왜 말못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