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통제적 성향이 정말 강해서 대화할때 내가 하기 싫은거 or 엄마가 우기는 거 얘기하면 엄청 대립도 심하고 스트레스 받았거든 (참고로 성인임 20대 후반이야 ^_^)
(ex: 추우니까 외출금지 모든약속 취소해라, 무슨일이 있어도 외박은 안된다, 뭐 먹는지/어디 있는지 보고해라, 내일 옷은 무조건 입으라는 거 입어야 함)
근데 그냥 얘기 나올때마다 네~ 네~ 바꿀게요~ 잘못했어요~ 물어볼게요~ 로 대답하고
까먹었다 or 안된다 or 위약금 내야한다 엄마가 내줘ㅜㅜ 라는 루트로 아방하게 가니까 모든게 해결됨ㅎㅎ
애초에 이렇게 나오는 내 태도가 진심이라고 생각도 안하시는 거 같고,
그냥 아방모먼트로 가면쓰고 대화하니 서로서로 편함.
오죽하면 엄마가 자기 모르게 계속 거짓말해달라고 얘기하더라ㅋㅋㅋㅋ 들키지만 말래.
이게 좋은 소통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그냥 평화로운거에 만족하기로 했어 하하
엄마집착때문에 힘든 익들은 참고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