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운전하니까 밥이나 커피를 꼭 사줌
근데 분명 걔가 노래 틀었고 걔도 신나게 노래 불렀는데 나중에 한다는 말이 운전하는데 노래 불러서 집중 안됐다 이럼
걔랑 두가지 모임을 함 언니 있는 모임이랑 동생이랑 다른 애 있는 모임
근데 언니 있는 모임에서 언니가 시끄럽게 떠들어도 노래 개시끄러운 트로트 틀자해도 노래를 불러도 차에서 뭘 먹어도 뭐라 안함 그 언니가 하자는건 다 좋다함 문을 쾅쾅 닫아도 뭐라 안함 너무 쾅쾅 닫길래 내가 놀란 적 있어서 그 언니도 너무 쎄게 닫았다 사과 했는데 자긴 몰랐대…ㅋ
문제는 다른 모임임 그 모임엔 동갑(나 걔 다른 친구)이랑 동생 하나 있는 넷 모임임 다른 친구 차 있는데 지가 먼저 지 차 타자고 함 근데 내가 마지막에 내리거나 우리 둘은 자주 만날 일이 있어서(이동 경로가 같고 헬스장을 같은 곳을 다님) 모임 끝나면 꼭 나머지 둘을 욕해…
목소리 너무 시끄러워서 네비 소리가 안들렸다, 차를 너무 쎄게 닫는다(소리 크면 걔네도 바로 사과함), 차에서 자꾸 뭐 먹으려 한다(오히려 언니 만나면 맨날 뭐 먹음 지가 사옴), 노래 듣는데 따라부르는게 싫다(언니 만나면 달리는 노래방임) 이래서 그 모임 취소하자니까 그건 아니래 그럼 다른 친구 차 타자니까 그것도 싫대
그래서 걔 차 타기 싫은데 자꾸 태울려고 함
아 진심 짜증나 미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