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가 생길 청소년 무렵에는 대학가려고 학교에 9시까지 등교해서 야자+학원으로 월화수목금 가고 주말에도 학원가고 그렇게 해서 대학교 겨우 들어가면 공부하랴 자격증 따랴 인턴도 해야되고 대외활동도 해야하고 취준 기간도 버텨서 회사 들어가면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가고 퇴근하고 집가고 씻으면 자야되고 다시 회사가고.. 근데 이걸 최소 50살까지 26살에 취업했다 치면 24년을 해야됨..
대충 자아 생길 10살 무렵부터 50살까지 40년을 진짜 삶을 즐길 틈 없이 살아야되는게 넘 슬픈 것 같지 않아? 너무 자기연민인가.. 물론 주말도 있고 쉬는 날도 있긴 하지만은 뭐 때문에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야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