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삶은 지옥 맞는 것 같지 않아? 특히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면 ㅠ

자아가 생길 청소년 무렵에는 대학가려고 학교에 9시까지 등교해서 야자+학원으로 월화수목금 가고 주말에도 학원가고 그렇게 해서 대학교 겨우 들어가면 공부하랴 자격증 따랴 인턴도 해야되고 대외활동도 해야하고 취준 기간도 버텨서 회사 들어가면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가고 퇴근하고 집가고 씻으면 자야되고 다시 회사가고.. 근데 이걸 최소 50살까지 26살에 취업했다 치면 24년을 해야됨.. 

대충 자아 생길 10살 무렵부터 50살까지 40년을 진짜 삶을 즐길 틈 없이 살아야되는게 넘 슬픈 것 같지 않아? 너무 자기연민인가.. 물론 주말도 있고 쉬는 날도 있긴 하지만은 뭐 때문에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야되는 걸까??..

[익인1]

9시 등교? 뭐여 난 8시 10분 등굔디

[글쓴이]

잉 나는 9시 등교였음

[익인2]

불행 배틀 하면 끝도 없어서 걍 생각 안하는게 나음ㅋㅋ

[글쓴이]

글킨해 ㅜ 근데 내친구는 워홀 갔는데 먼가 걔는 삶을 즐기는 것 같음...

[익인3]

난 그냥 주어진 공부를 해내야지~ 하고 살아왔어서 그런가
내 삶이 지옥이라 생각해본 적은 없어
결혼하고 직장생활 하지만 그냥 남편이랑 아기랑 행복한디... 쓰니 우울증 있는편이야?

[글쓴이]

우울증은 없는데 요즘 먼가 번아웃 온 것 같아 ㅜ 매일 야근해서 그런가

[익인3]

그런 것 같아
좀 휴식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글쓴이]

신입이라 이제 시작인데 큰일이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