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하루하루 재밌는것도 없고 일상이 늘 똑같은 직장인이니까 전화도 반복되는거라고 느꼈나봐
그래서 퇴근길에 하는 전화도, 자기전에 하는 전화도 할말이 없대.. 무슨말을 해야할지 항상 고민하고 이왕 전화하는거 대화를 재밌게하고싶대 난 오늘 있었던 일, 점심이 어땠고 기분이 어떻고 친구랑 무슨일있었는지 얘기하는편인데 애인은 자기얘기는 잘 안해
어떻게 해야될까..? 요즘 전화하면 크게 말이 없긴해 맨날 피곤하대서..250일정도 사귀었는데 반복되는거 같다네
그냥 그렇다고 생각만 말해줬는데 나랑 반대로 생각했다는게 좀 너무 다르다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