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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 갑자기 15만원정도 돈이 생겨서 나한테 곱창 땡긴다고 곱창 먹으러 가자고 했었거든 근데 원래 말한 요일에 애인이 일정이 있어서 그날은 안 될 것 같다 해서 다른 날 자기 되는 날 약속 잡겠지 하고 얘기 안 꺼내고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흐지부지 넘어감... 그리고 또 애인이 아버지한테 백화점 상품권을 받아서 나한테 백화점 한 번 가자고 그랬어 그래서 오 대박 그래~! 이랬는데 애인이 가잔 얘기를 안 해서 나중에 내가 물어보니깐 아버지랑 장 볼 때 그냥 썼대... 이걸로 좀 서운해서 말했는데 애인은 나랑 언제 정확히 가자고 날짜를 정한 게 아니라서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대 심지어 그럴수도 있는 거 아니냐 그러는데 나는 이해가 안 되거든 나는 애인한테 방어 사주기로 한 거 계속 밀려서 결국 한달 넘겨서라도 사줬거든 걍 약속 아득바득 지킬려는 나만 바보된 것 같은데 내가 또 너무 예민한가 싶어서 궁금해


 
익인1

1개월 전
익인1
성향차이
1개월 전
익인2
기분 좋으면 네 생각은 나는데
충동적인가봐...
그래서 그냥 타이밍만 되면 써버리고~

1개월 전
익인3
난 한 두 번이면 그냥 그러려니 할텐데 세 번 이상이면 쌓이고 쌓여서 서운할 것 같긴 해
1개월 전
익인4
말만 하네
1개월 전
글쓴이
맞아... 뱉은 말 잘 지키는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지 입으로 그럼) 지 기준에서 못 박은 거 아니면 안 지켜도 된다는 주의더라고 걍 나도 앞으로 말만 해야겠다
1개월 전
익인5
빈말 하지 말라고 해~ 공수표만 잔뜩 날려서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기대안하면 실망할 일도 없을거같다고 .. 상품권도 같이 쓰자 하면서 줘야지 진짜지 ㅋㅋㅋ 방어 왜 부득부득 사줬어 애인이 그따위로 하는거 보면 난 안사주고 싶을듯 흐지부지 넘어가버릴거야
1개월 전
글쓴이
아 그니깐 나만 바보같이 얘랑 정한 거 다 지키려고 했어 그때 걍 넘어갈걸 이걸로 방금 싸우고 내가 알겠다 그럼 나도 걍 흐지부지 되면 그런가보다 할게 이러니깐 또 그런 식으로 말하지말래 걍 빡쳐서 나도 눈눈이이 하려고 그리고 애인이 공수표 날리면 걍 카톡 공지로 박아놓고 지켜~~ 이럴려고 하 내 방어값 진짜 아깝네ㅠㅠㅋㅋㅋㅋㅋ
1개월 전
익인5
공수표 공지할 필요도 없어 걍 언제 몇시 어디서? 바로 일정까지 일사천리로 잡아버려 저거 습관인거 같은데 잘 지켜봐 사람이 원래 저런가
1개월 전
글쓴이
아 그래야겠다 하 1년반 사겼는데도 아직도 얘를 모르겠네... 고마워 익ㅠㅠ 걍 일정 박아버려야겠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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