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운데
여기 더 있으면 진짜 세상에 더 존재하기 힘들 것 같음..
건강도 나빠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무엇보다 인간관계도 일도 너무 힘들어..
야근, 주말 업무도 뭐 그렇지만.. 밥도 못먹고 일하는 정도니까..
근데 공공기관이라 이렇게 일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어
없는 일을 무슨 계획이다 무슨 규정 무슨 법 어쩌구 해서 필요없는 보고서 양산하는 데 저 시간을 다 부어야하고
그마저도 수치가 잘못됐다 어쩐다 하면서 일이 계속 날아오는데
그냥 내가 캐파가 안되는 거 같아
그리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너무 힘들고...
퇴사하고 후회하긴 하겠지만.. 정신병 걸리는 것보단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