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난 사람이 외모랑 키, 직업 다 괜찮아서 내가 먼저 연락해서 몇번 만났어. 근데 성격이 너무 다 맞춰주고 다 좋다고 하는 타입인데 내 전애인이 이런 사람이였는데 난 그게 싫었거든? 둘다 enfp 그 자체야. 뭔가 다 좋고 계획없고 이런ㅜ 몇번 볼수록 어떤걸로 싸울지 그려지는거야. 근데 전애인도 했었던 말이 주변 애들말 들어보면 자기 애인이 안맞춰줘서 난린데 닌 다 맞춰줘도 싫다하냐고 그랬었거든. 난 좀 이끌어주고 남자다운 면이 있는 사람을 이제 만나고 싶어서 거절하긴했는데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그렇게 따지면 만날 사람 없다길랰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