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집하면 경제권 안 불안함?

가정주부가 더 적성일 수 있고 뭐 이런 건 사람마다 좋아하는 게 다르니까 이해 가는데 경제권을 놓는다는 게 나는 너무 불안할 것 같거든
막말로 남편이 나한테 함부로 해도 경제적으로 묶여있으니까 박차고 나갈 수가 없는 거잖아
몇 년 이상 살면 이혼할 때 재산 절반이래지만 합의로든 소송으로든 그거 그만큼 받아오는 것도 일이고... 재산만 절반이지 그 이후 소득은 갑자기 0 되는 건데
취집 하고 싶거나 취집한 사람들은 이런 거 안 불안해?

[익인1]

그거보다 일하기싫은게 더 큰거아님??

[익인1]

근데 나도 궁금

[익인2]

2 그리고 경제권도 경제권인데 성격 죽이고 살아야 될 것 같음 한성질머리 하는 나로서는 절대 못 할 짓

[익인3]

일하기 싫어서 취집하는거일걸?

[익인4]

나 취집하고 싶은데 내 생각엔 그냥 결혼하나 취집하나 똑같은 것 같아서 별로 걱정 없음... 반반결혼해도 애기 낳으면 내 일 쉬어야되고 만약 애기 몸 약해서 자주 아프거나 그러면 결국 일 그만두는 경우 부지기수인데 그럴바에는 생활비 많이 주는 남편이 나을 것 같음

[익인4]

만약 나중에 시댁에서 일하지 말라고 막는 것만 아니면 모은 돈으로 과외 공부방 이 정도는 작게 운영하고는 싶음... 회사는 이제 다니기싫은 마음도 있음 워라밸 없고 너무 힘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