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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최근에 인터뷰를 한 회사에서 오퍼가 와서 생각을 골똘히 한 후 오후에 한다고 이메일을 보냈거든. 당장 다음주부터 출근이야.
그런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조금 불안하고 해야하는게 맞나 싶어서 오늘 아침이라도 당장 그 오퍼 취소하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아직 근로계약서 안적음.
나는 그냥 안할거면 빨리 안한다고 하는게 맞다 생각하는데 이미 한다했는데 안한다하면 이상해보일까봐 걱정이고 막 불안해서. 다들 어떻게 생각해?


 
   
글쓴이
아 그냥 안한다고 할걸 미치겠네 사유는 또 뭐라고해야하나 싶고
1개월 전
익인1
이렇게까지 고민 될 일이면 밤 중에 급한 개인사정이 생겨서 급히 연락드린다 + 죄송하다고 전달하는게 나을 것 같아
1개월 전
글쓴이
아 진짜.. 너무 고민이다… 내가 안한다고 하면 근데 점 이상해보일라나? 이런 경우듀 있나?ㅠㅠ
1개월 전
익인1
근데 사유는 상대 입장에서 믿고 말고 상관 없이 취소가 중요한거라, 크게 신경 안 쓸 듯...
연락에 최대한 예의만 차려서 전달하면 큰 문제 없을 것 같아

1개월 전
글쓴이
아직 타이밍이 늦은거는 아니겠지? 이런경우 나도 처음이라.. 언프로페셔널해보일까봐. 이 업계가 작아서 다 서로 알고 그러는것같아서 또 마주칠것같아서
1개월 전
익인1
당연히 그런 부분까지 전혀 지장이 없지는 않겠지만, 쓰니 다른 오퍼들을 매번 그렇게 처리하는 게 아니라면 이번 한 번은 진짜 급한 경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어제 오퍼 들어오고, 다음 주 시작이면 오늘 근무시작일 때 바로 연락하는 게 상식 밖으로 늦게 연락 준 것도 아니고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오키.. 사유는 그냥 개인적 사정으로 안하게됐다하고 하면 될까?ㅜㅜㅜ 사실 내가 지금 정신적으러 무언갈 할 여력이 없는데.. 그렇게 말하면 이상할까봐… 너무 고민이네

1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ㅇㅇㅇ 그냥 개인 사정이라고 해. 그 이유 말하는 게 쓰니한테는 더 마이너스야... 다른 오퍼 올 때도 멘탈 안 좋으면, 지금 일이 많아서 오퍼 받을 여유가 없다고 말하는 거 추천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오키.. 인터뷰까지 했는데 … 했다 안했다하면 너무 바보같이보이겠디…으앙 나 왜이러냐 항상 ㅜㅜ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이렇게 친절하게 답 다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ㅎㅎ정말루

1개월 전
익인2
회사 출근전에 별의별 사람 다 있음. 이상하다 생각할 것도 없지만 이상하다 생각한들 뭐 어쩌겠어. 그냥 빨리 안간다 말해야 그나마 상대 배려한거임~
1개월 전
글쓴이
그치ㅠㅠ하 마음이 막 답답하다. 우찌말하노..
1개월 전
익인2
입사하겠다 말한 루트와 같이 개인사정으로 출근어렵다 하면 됨
1개월 전
글쓴이
오키…너무 막 오락가락해보이진 않겠지?ㅜㅜㅜ 아 별생각이ㅡ다드네
1개월 전
익인2
아무 신경 안써. 더 좋은 오퍼있나보다 생각함. 회사생활 라프레시하고, 자기 시장 가치 확인하려고 면접보는 애도 있음. .
1개월 전
글쓴이
2에게
아..근데 그렇다고 더 좋은 오퍼왔다고 얘기하는거는 안하는게 좋겠지? 그냥 두루뭉실하게 개인적 사유로 라고하거!

1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어~

1개월 전
글쓴이
2에게
오키! 너무 고맙다ㅠㅠ

1개월 전
익인3
안할거면 안한다고 말을 해야
1개월 전
글쓴이
그치..근데 이미 힌다 했다가 다음날 안한다하면 좀 너무 우왕좌앙한애처럼 보일까봐…미치긋다
1개월 전
익인3
솔직히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데 어짜피 안할거면 딱 말하는게 나음
1개월 전
글쓴이
오키..고마워…!
1개월 전
익인4
지나가던 인사팀인데 출근하고서 못하겠다 말하는 사람보다 출근 전에 못하겠다 말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낫다
1개월 전
글쓴이
오케이..사유는 그냥 개인적인 사정이면 괜춘?ㅠㅠㅜ 아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데 근로계약서 주소지랑 주민등록번호등본 주소지랑 다르면 이상하게 보이나? 자취 이런거 아닐경우에..
1개월 전
익인4
ㅇㅇ 그 정도면 충분해 그리구 주소지는 애초에 왜 다른지 물어보지도 않음 혹시나 물어보더라도 제대로된 회사면 사유가 궁금한 게 아니라 직원 정보 기입할 때 주소 뭐로 넣을지 확인 차원에서 당사자한테 더블체크하는 거야
1개월 전
글쓴이
아앙 오키오키ㅠㅠ너무 고마워 정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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