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리 어렸을때 함박눈 당연한(?)거 아니었나??

겨울에 이렇게 눈 오는게 오히려 맞는거 같은데..

우리 어렸을땐 자고 일어나면 눈 쌓여있고 등굣길은 제설현장이고ㅋㅋㅋㅋ

많이 오는 날엔 하루종일 눈 내리는데 수업시간엔 몰래몰래 창문보면서 눈오는거 구경하고 점심시간엔 다 뛰쳐나가서 어디서 찾았는지 모를 포대자루 갖고와서 서로 밀어주면서 썰매타고 놀다가 종 치면 다 젖은 애들 옷 말리느라 옷 걸려있고 막 그랬던것들ㅋㅋ

오히려 그동안 눈이 안 오는게 이상했는데 지금 눈 오는 거 너무 자주 오는거 아니냐는 반응이 조금 놀라운..?

다들 어른 됐는데 나만 아직 철이 안 들어서 그런건가ㅋㅋ

난 아직 차도 없고 겨울을 좋아해서 그런지

눈만 보면 그저 반가움ㅠㅠ

그저 출근만 싫어!! 인간된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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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때 오히려 눈이 생각보다 안온다고 생각했었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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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차 없을땐 좋았는데 이제 차 생겨서 눈오면 미끄러질일밖에 없다고 생각들어서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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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미끄러질까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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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면 눈이 더 싫을텐데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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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어릴 때에 비하면 덜 오는느낌? 주말 아침에 일어났을 때 창밖에 온 세상이 하야면 신나서 옷입고 장갑끼고 바로 나갔는데... 아파트단지에서 한쪽은 눈싸움하고 한쪽은 눈사람만들고 이글루만들고 그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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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걸어다니면서 막 하는 밟고 그러는거 엄청 좋아했는데ㅠㅠ 막 화단이 눈 소복하게 있으면 손도장 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