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손녀 싫어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있어?

6-70년대야 예전이야 있을수도 있겠지만.. 요즘도 손녀는 싫어서 관심 잘 못받고 자랐다 그러길래 요즘도 이래?

[익인1]

우리 외할머니 손녀 갸시러함 ㅇㅇ 밥먹는 순번도 따로 있음

[글쓴이]

아직도 그런 노인네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네
자긴 뭐 용돈도 제대로 받아본적 없고 가면 일만 부랴부랴 시킨데

[익인2]

9n년 생인데 ㅇㅇ 그래서 현재는 외가 손절함 (부모님 동의해줌)

[익인3]

엥 당근이지

[익인3]

할아버지할머니 30~40년대생인데 남녀차별 안할리가

[익인3]

한 70~80년대생이 할아버지할머니 되는 세대쯤오면 남녀차별 확줄듯

[익인4]

우리 할아버지ㅋㅋㅋㅋ 나 친손녀에 하나밖에 없는 손년데 나 개싫어함 그냥 맨날 밥차려오래~ 나 보면 할말이 그거뿐인가봐

[글쓴이]

너는 걍 조선시대 숙수급이네 맨날 밥만 차려오라하고

[익인4]

ㅋㅋㅋ그래서 할아버지집 안가 아빠만 가라그래

[익인5]

우리 외할아버지..ㅋㅋㅋㅋㅋㅋㅋ 손녀 안 좋아함... 근데 안 좋아하는 손자도 있음. 이모한테서 태어난 아들... 자기 성씨 받고 자란 막내 삼촌 아들만 좋아하고 예뻐함... 그래서 막 얘한테 내 재산 다 줄거다. 이러면서 엄청 오냐오냐 키워서 걔 지금 중학생인가 그런데 싸갈스바갈스임

[익인5]

근데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우리 엄마랑 이모+딸 낳았다고 차별받은 큰아들들 거의 손절함... 그렇게 예뻐하던 손주 낳은 막내 삼촌도 멀리 살아서 자주 안 가고...ㅜ

[익인6]

요즘도 그런 집이 있긴하구나.. 난 해외사는데도 할머니 최애손녀임

[익인7]

울 할머니도 좀 그러셨음... 큰아부지 두분 계신데 젤큰아부지는 딸둘 아들하나 이렇고 둘째큰아부지는 딸둘이고 우리집 딸하나 아들하나 인데
젤큰엄마 시집살이 겁나 당하다가 아들생기고 해방됐다함. 둘째큰엄마는 아직도 시집살이 당하심.
사정이 이랬다보니 엄마가 나 임신했을때 아들태몽이여서 나 태어나면 둘째큰엄마 주라했음... 아들없다고. ㄷㄷ
내가 딸이긴 했는데 그나마 오랜만에 태어난 애기였다보니 차별이 좀 덜했었음. 바로 위에 사촌이랑 8살차이거든. 언니들에 비하면 진짜 세발의 피 수준.
내동생 태어나고 할머니 좋아서 간호사들한테 돈챙겨주고 그랬다고 엄마한테 들었음.

지금도 언니들에 비하면 나는 그나마 이쁨을 좀 받는 편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