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서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계속 갔거든
그냥 어떻게든 구실만들어서 가게 돼 보고 싶어서 ㅋㅋ
번호를 물어보고 싶다거나 잘해보고 싶다 뭐 이런게 아니라
치근덕대거나 이런건 그냥 아무것도 없었어 딱 업무적인 이야기만 하고
외엔 묻는 말에만 대답했어.
그냥 언제나 밝은 미소로 일 봐주는게 좋았거든
근데 걱정되는건 이분이 일주일에 한두번 구실만들어서 자기 얼굴보러 오는구나
느낄 수도 있잖아 그럴때 그분이 어떻게 생각할지가 좀 무섭다 ㅠㅠ
그냥 미소가 보고 싶어서 가는 건데 더 이상 안웃게 될지도 모르잖아..
내가 쓸데없는 걱정 하는건지 아니면 딱 이정도 선에서만 하면 별 생각 없을지 궁금하다 익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