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익인데 내 면허 주고 싶다

진심 알바 하고 사는 게 내 건강을 위하는 길 같음

간호사는 원수 있으면 추천해줄 거 

[익인1]

그정도야 ?

[글쓴이]

응 족저근막염 걸려서 발 아파 죽겠음
환자 옮기고 수액 주고 한다고 허리도 나감

[익인2]

ㅠㅠㅠ하 나 줘...간호학과 졸업했는데 지금 학점 낮아서 취업 안되는중..

[글쓴이]

걍 아무 로컬 가셈

[익인8]

나돈데..혹시 올해 면허 땃어 아님 졸업한지 좀 됐는데도 취업 안되는거야? ㅠㅠㅠ 올해 기졸로 더 넣어보게..

[익인2]

올해 졸업했지ㅋㅋㄱㅋ....

[익인8]

아 깜짝아ㅠㅠㅠㅠ 그치??? 휴... 난 올해 기졸 알아보는 중인데 블라인드나 자체시험보는 대병들도 기졸도 같이 뽑겠지...?

[익인9]

...나 이제 그럴예정... 혹시 익은 국시 얼마나 공부했어?ㅠ

[익인2]

나 한 3개월 잡고 공부했는데 평소에 열심히 한 애들은 1~2주만에 되기도 하더라

[익인9]

고마워 4-2 중간기말은 1학기보단 덜 했어?? 하 걍 걱정이다

[익인8]

4-2에는 애들 다 병원 면접 보러다니고 정신 없어서 그런가 상대적으로 학점 잘나왔어 국시 1월 4일부터 홍지문 인강 결제해서 성인 모성 아동만 들었고 다빈도 풀고 오답 5일 완성은 풀기만하고 220으로 통과했어 학점 2점대..

[익인9]

8에게
나도 2점대... 악 진짜 고마워!!! 난 ㄹㅇ 면접은 무슨 일단 졸업에 국시 합격이라ㅠ

[익인8]

9에게
학교 따라서도 다른것 같아서 학점 크게 신경 안써도 될것 같아 내주변 지방대, 전문대 3점대 올해 국시 떨어진애들 많아 졸시도 통과해야하잖아 졸시 떨어져서 재재재ㅐ재쟂시까지 본애들도 있었고.. 만약에 학교 좀 상위권이고 학점 낮은거면 졸시로 보통 모고 볼텐데 모고점수 괜찮게 나올거고 5완도 풀어보면 200점 넘게 나오더라 나는..! 그리고 국시도 풀면서 떨어지진 않았겠다 싶었어 학점 낮아서 떨어질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학교시험에 비하면 엄청 쉬웠음..!

[익인3]

원수 ㅇㅈ 걍 개고생좀해봐라 하고 거짓말로 추천하고픔

[익인4]

헐 그 정도야..?

[익인5]

앝ㅋㅋㅋㅋㅋㅋ 나도 줄래

[익인5]

어제밤에 간호플 탄 글쓴이한테 주고 싶음ㅋ

[글쓴이]

ㄹㅇ... 진심 딱 한 달만 트라이 해보세요

[익인7]

내 면허 필요한 사람...~

[글쓴이]

생명 다룬다는 핑계로 인격모독 개쩔고 몸도 멘탈도 다 바사삭 되는데도 필요한 사람~ 줄 서시면 됩니다

[익인10]

내 면허도 ㅋㅋㅋㅋㅋㅋ 이제 병동으론 다신 못돌아갈듯

[글쓴이]

나 그냥 버거킹 알바하려고 ㅎ

[익인10]

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살기 쉬운 세상은 없다지만 온갖 부조리함을 엑기스로 모아둔곳인거 같음

[글쓴이]

ㅇㄱㄹㅇ... 타직종 쉽다는 검 절대 아님
근데 이건 진짜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 서로 갈구니까 더 죽을 맛임

[익인11]

ㅠㅜ 간호사 친구볼때마다 안쓰러워 죽겠어 진짜 몸이 망가질수밖에 없는 직업..

[익인12]

그정도야 ..? 간호학과 편입 생각하고있었는데..

[익인13]

ㅇㅈ~난 태움없어도 일하는 내내. 무슨일 터질지 모르고 긴장하고 cpr터지는 그런 상황들이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옴....

[익인13]

3교대안하면 월급도 거지같고 일반 회사원들 비교하면 비슷하다는게 화가남

[글쓴이]

난 퇴근해서 1시간 동안은 계속 불안함
병동에서 또 전화올까 봐

[익인13]

ㅋㅋㅋ알지..ㅇ근데 어쩌다보니 벌써 5년넘게 해버렸는데..이제는 몸이 아파서 탈주함 걍 진짜 조금 더 어렸을때 다른거 배우거나 워홀이던 모험이라도 해볼걸..

[글쓴이]

난 1년 하고 지금 간호사만 아니면 된다는 맘으로 아무 거나 다 찾아보는 중임... 진짜 너무 힘들어 정신과 약 먹으면서까지 일해야 하나 현타 맨날 옴...

[익인13]

다른거 해봐ㅜㅜ 나도 1년만 하고 탈주했어야했는데...씨앙...대병도 로컬도 다 거지같움...로컬은 잡일 준내많은데 돈은 개거지같이주고 대병은 정신적 데미지가 넘 쎄고 카페알바나 할까봄

[글쓴이]

13에게
ㄹㅇ 프리터족? 그 삶이 낫다
원수 있으몬 강추 해줄 거야 내 딸이 한다 하면 나는 진짜 도시락 싸들고 말림

[익인1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대학생때 탈주했어야했는데..난 걍 컴퓨터자격증 이나 몇개 따고 최저받아도 회사 한번 도전해볼라거..아니먼 워홀..ㅠㅠ

[글쓴이]

13에게
나도 남들 하는 9 to 6가 너무 하고 싶더 똥루도 하고 싶음 켘ㅋㅋ맨날 화장실도 눈치 보이고 바빠서 못 가겠움 자리 비우면 날 그렇게 찾아대니...
일반 회사 갈 거였으면 간호대 가지 말걸 진짜 후회돼ㅜㅠ

[익인13]

글쓴이에게
로컬인데 그롷게 바빠?ㅜ거기서 1년채우지말고 대병욕심없으면 요양이나 더 편한곳어때ㅜㅜ
내 친구들 로컬 보면 편한곳많더라고 월급은 적지만..ㅠ
나도 회사갈거얐으면 간호 지식 1도 필요없는데 개후회함ㅜ 그럴 시간에 영어나 외국어나 배울걸

[글쓴이]

13에게
그냥 간호사라는 직업이 너무 환멸 나서... 다른 거 도전 해보고 안 되면 돌아오려고 ㅠㅠ 진짜 그나마 다행히 나이가 많은 거는 아니라 그게 젤 다행...

[익인14]

걍 로컬가셈...

[글쓴이]

나 로컬인디

[글쓴이]

오늘도 갈굼 당하고 펑펑 울었다 ㅋ... 선배 간호사가 네 친구냐는 말 포함해서 모두 앞에서 5분 가량 쪽 당함

[익인14]

거아님...?? 진짜 똥군기;

[익인14]

보건관리자 이런거 찾아봐 사무직이야

[글쓴이]

찾아봤지 지방이라 1명 뽑으면 지원자 120명이더라고

[익인15]

보건직해 할만함

[글쓴이]

공무원? 공시 괜찮으려나? 생각보다 돈이 든다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