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일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전화 4통 연달아 하길래 받았더니
사장님 혹시 오늘 됩니까? 이러길래 "아 제가 단체 손님 때문에 토요일까지는 아예 꽉 차있습니다 ㅠㅠ 일요일부터 예약 가능하세요!" 이러니까
갑자기 한숨 푸우우우욱 쉬면서 하....... 이러고 암말 안 하는 거여 그래서 나도 암말 안 하고 있었더니
그럼 주말엔 하신다는 거죠? 이러길래 네 일요일부터는 가능하세요! 일요일 예약도 지금 가장 빠른 예약이라 순차적으로 마감될 수 있어서 일요일 원하시면 문의 주시면 됩니다.
이랬더니 하... 오늘은 뭐 어떻게 안 되는 거예요? 저 한 명 잠깐인데. 이러길래 안 된다 그랬더니 자꾸 한숨 쉼 ; 암튼 좋게 안내드리고 일단 알겠다 해서 끊었는데
ㄹㅇ 땅 꺼질 듯이 하아아...... 한숨 쉬는 사람 처음 봤어 여자도 아니고 남잔데 장난치는 투도 아니고 진짜 진지하게 한숨 쉼ㅋㅋ..
그렇게 중요한 거면 미리 예약을 하던가 .. 당일에 연락 와서 안 된다 하니까 땅 꺼질 듯 한숨 쉬는 거 뭐임.. 아님 예약제 말고 상시 받는 데를 가던가 ;
왜 본인이 예약제인 거 알고 전화해놓고 눈치주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