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도 전혀 즐겁지도 전혀 행복하지 않아…

부정적인 감정만 흐르고 내가 맞춰주는 거 배려하는 거 다 다 다 너무 너무 피곤해ㅜ 진짜 죽고 싶을 정도.. 돈은 돈대로 나가고 배려는 다시 나한테 전혀 돌아오지 않고 진짜 사람 안 만나고 살 수 있을정도 1년 됐다ㅜ 의무감으로 약속 잡고 만나다가 남는 게 없더라ㅜ 

[익인1]

엠비티아이 모야

[글쓴이]

Esfp인데 지금은 모르겠다…

[익인2]

당분간 약속 안 만들고 좀 쉬는 건 어때

[글쓴이]

그러려고 외로워도 인간 필요 없어도 될 거 같아ㅜ 다들 내가 1순위가 아닐텐데

[글쓴이]

걔네가 내 인생 살아 주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근황 얘기하는 것도 넘 부담스럽고.. 근황 얘기하다 그 밥자리가 끝나잖어 걍 내인생 알아서 흘러 가는데ㅜ 만나고 헤어져도 언제 볼지 모르고.. 다들 1순위가 있고.. 진짜 후순위인 나는 그냥 근황 팔러 가고 고민 들어주러.가고 호구 해주러 가고 지들은 1순위 사람한테 돌아가고.. 의미가 없어 배려는 안 돌아오고

[익인1]

너한텐 그 사람들이 일순위야??

[글쓴이]

1순위이긴 보단 일상을 함께 하고 싶은데 어차피 만나도 가끔 그냥 근황 팔러 만나고 고민 들어주러 만나는 건데 의미가 있나 싶어

[글쓴이]

몇개월 뒤 연락 닿고 보고.. 의미없어ㅜ 만나도 손해 보는 기분에 연기해야하ᄀ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