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좀 있는 직장인임. 근데 요즘 회사에서 나보다 몇 년 어린 사수가 생겼음. 뭐 그래, 나이 많다고 다 선배는 아니니까 이해함. 근데 이 사람이 하는 말이 진짜 어이가 없음ㅋㅋ
어느 날 내가 일하다가 실수 하나 했는데, 이 사수가 이 나이에 이런 실수하는 거면 그냥 일하는 스타일이 문제 아닌가요? 이러는 거임. 아니, 실수를 하면 그냥 실수라고 하면 되지, 이 나이에??ㅋㅋㅋㅋ 나이로 깔 건 또 뭐냐?
그래서 나도 빡쳐서 그럼 어린 나이에 사수하면서 이런 말 하는 건 문제가 없어요? 하고 받아쳤음. 그랬더니 표정 썩더니 아, 그게 아니라… 이러면서 말 돌리더라. 어이없어서 그냥 웃으면서 일 다시 했는데, 속으로 진짜 별로였음.
이거 나만 기분 나쁜 거야? 요즘 MZ들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기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