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좀 가르쳐 주면 안돼? 사람들이 왜캐 못됐지..

어딜가든 모르면 내가 대역죄인이더라..

[익인1]

다들 여유가 없어거 그런가바..

[익인2]

몰라서 그냥 무턱대고 들이받아서 사고나는 것보다 물어보는 게 훨 나은데ㅜ 익1 말처럼 다들 마음에 여유가 없나봐

[익인3]

모르는 것도 선이 있지. 뭘 얼마나 어떻게 모르냐에 따라 다를 듯

[글쓴이]

이걸 맞추기 어려워서 늘 묻는게 두렵고 무서워서 혼자 끙끙

[익인3]

내 생각인데 이런 고민 하는 사람이라면 선을 넘진 않을 것 같아. 일단 찾아보고 모르겠으면 그냥 막 물어봐

[글쓴이]

고마워… 진짜 끙끙 앓다가 1번 묻는데 되게 날 언제 봤다고 그런 이유가 있다고 다네ㅠ

[익인4]

내가 진짜 무지한 사람이라ㅠ 어느정도 모르는건 나는 이해함..

[익인5]

인정 못된 인간들 많아

[익인6]

ㅇㅈ

[익인7]

gpt가 자세히 설명해주잖아
솔직히 난 모르면 직접 검색이라도하는데, 그냥 묻는건 어그로로 보임

[익인22]

근데 요즘은 또 직접 안 물어보고, 직장일을 gpt한테 의존하는 거냐고 머라하는 사람도 나옴

[익인8]

요새 사람들 너무 사는게 팍팍해서 그런가 다들 너무 인정이 없어보임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대학생 땐 편입하고 기초 없는 상태라 교수님한테 물었는데 되게 동문서답?적으로 본인이 그걸 해야죠 이러면서 무안 가득 주던데 충격

[익인26]

뭘 물어봤는데? 교수님한테 뭐 물어보기도 사실 잘 쉽지 않은디

[글쓴이]

책 내용 너무 이해 안 가서.. 기초 인강추천 할까요 했는데 또 무안주고 교수님한테 뭐 물어보기 쉽지않으면 교수는 왜 있어….? 첨에 니가 편입 했다고 너땜에 기초를 할 수 없다 길레 그래도 이해 안 가면 1번 물어봤는데 무안줘서 아직 충격이야

[익인14]

댓글 문맥이 이상한데,, 뭐 유추해보자면 대학에서 교수가 선생님이나 강사의 느낌이 아닌거는 알고있지..? 그리고 보통 이해가 안가면 도서관가서 동일과목 다른 책들 보면서 이해하고 구글링도 해보면서 공부하는거 아니야? 교수한테가서 기초인강 추천해달라는건 좀 당황스러운디

[익인37]

사실 교수는 교사가 아니라서 니 지도하고 가르치는게 무조건 우선적인 업무가 아님 ㅜ
애초에 너도 다 큰 성인이면 편입할 때에 이런 애로사항은 다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었던 거 아니야? 그래야 했다고 생각함

[글쓴이]

37에게
그럼 공부 내용은 등록금도 냈는데 혼자 따로 공부 했어야 한 거야?

[익인37]

글쓴이에게
그게 맞음 대학은 학문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가는거임 ㅜ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본 교육기관이 아니라서 강제로 너가 이해될 때까지, 수준이 차오를 때까지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고
비싼 등록금내고 그 분야에 여전히 연구중인 사람들 수업 하나 들으려고 가는 게 맞음 관리받으러 가는게 아니라

[글쓴이]

37에게
그때 모르는 거 한가지 다들 질문 다 하고 눈치보며 물어보는편인데 딱 1번했다..

[익인37]

글쓴이에게
공부하다가 모르는 거 물어 볼 수 있지 근데 본인 대학인생을 함께 관리하고 고민해달라는 식의 질문은 교수 입장에선 당연히 당황스럽지
나도 대학 처음 입학하고서도, 전과하고서도 항상 ebs 인강이나 유튜브로 따로 공부했었음 교수님 강의를 따라가야하니까 ㅜ 어쩌겠음 ㅜ
지금부터 다시 스스로 계획세워보고 노력해봐 인터넷에 정보 진짜 많음

[익인11]

근데 모르면 이것저것 찾아보고 물어보면 상관없는데 몇 번 알려줬고 비슷한 건데 계속 물어보는 애들 많더라

[익인13]

검색도 안하고 대뜸 묻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

[익인19]

22 분명 검색하면 다 나오는 건데 그것도 안 찾고

[익인31]

33 이거일수도 ... 특정 한두명이 저런 반응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 자꾸 그런다면 본인을 한번 돌아보는 것도 방법

[익인14]

검색해보거나 홈페이지 찾아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물어보면 솔직히 왜저러나싶긴 함

[익인15]

검색하기가 쉬워졌고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세상에서 그런거 없이 물어보면 자기일로도 힘드니까는 짜증나지 않을까 싶네

[익인16]

맞아 지도 모르는거 많으면서 그거 하나 나보다 더 안다고 무시무시를 그래서 뭐하나만 걸려라 이마인드임ㅋㅋㅋ 니도 쪽 당하게 해줄게^,^

[익인17]

난 사수한테 너무 데여서 후임들한테는 귀찮아도 걍 매번 알려줌 내 성격상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보통 사회초년생들일텐데 걍 나라도 편한 사람 되어주고 싶은 그런 느낌... 웃길수도 있지만 근데 이러면 또 호구처럼 보는 후임도 있어서 참 난감함 ㅋㅋㅋㅋㅋ 지금은 휴직중이라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다

[익인17]

나는 찾아보고 이거 맞나 할 시간에 차라리 나한테 물어봐주는게 속시원함 ㅠ 그게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듦((나한테)) 그리고 그렇게 알려주면서 가르쳐주면 보통 두번은 안 물어보던데

[익인18]

스스로 찾아보고도 모르는것만 물어봐 주변 사람들이 네이버도 아니고 검색하고 찾아보면 나오는거 하나하나 알려주는건 힘들어

[익인20]

좀만 찾아보면 나오는거 너가 물어보는거아니야?

[익인21]

그게 벼슬이라

[익인24]

요새는 서치해도 잘 나와서

[익인25]

쓰니처럼 걱정많은 성격이면 사전에 찾아볼 대로 찾아봤을거임 지 업무 중에 하난데 귀찮아서 야박하게 구는 인간도 많고 반대도 많고...

[익인27]

검색해서 알아볼 생각 안하고 냅다 물어보는경우 많아서 그런듯

[익인28]

사람들이 진짜 여유가 없어서 그러는거같음... 나도 바쁠 땐 누가 뭘 물어도 짜증나는데 할 거 없을땐 길도 같이 가면서 찾아주고 그래

[익인29]

찾아봐도 모르겠는걸 물어보면 그나마 ㄱㅊ
그냥 다짜고짜 묻는게 싫음

[익인30]

가르쳐 주는건 에너지 시간 이런게 필요한건데 대뜸 해달라거 하면 당연히 그런 반응이라고 생각함 그 사람이랑 라포까지는 아니여도 가벼운 커피 한잔이라도 주면서 부탁해야지 그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의 태도라고 생각함

[익인32]

검색 찾아보는 노력조차 안 하고 물어보면 속터짐
찾아봤는데도 안 나오면 나도 당연히 같이 찾아줌

[익인33]

찾아보지도 않고 물어보는 사람들 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

[익인34]

음!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진짜 질문로봇인 애들 보고 생각 달라짐...
본인이 모르는걸 물어봤을때 상대방이 자신한테 '당연히' 답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있더라고

[익인36]

남한테 물어보는 건 너 입장에선 그냥 궁금하니까 물어보면 알려줄 수 있지 않느냐 하는데
질문 당하는 입장에선 피해 보는 거라 생각해 봐
무슨 득이 된다고 너한테 시간을 할애해? 밥이 나와 돈이 나와???

[익인38]

댓글까지보니 왜 그런지 알거 같기도

[익인14]

ㄹㅇ댓글보니까 주변사람들이 답답해하는 이유가 있다

[글쓴이]

무슨 댓글?

[익인14]

이 댓글마저 물음표로 끝나넹.. 하하 대학교에서 혼자 능동적으로 공부해야하는건 맞아 등록금 상관없이.. 등록금은 학원비처럼 학원강사 선생님한테 가는게 아니라 대학운영이 쓰이는거라 교수한테 공부 알려달라고 하는거는 좋은 방법은 아닌듯? 편입할때 당연히 기초 공부해야될거 예상 못한것부터가 뭘 많이 안 알아봤다는게 티가 나..

[익인7]

ㄹㅇ 이정도면 비하가 아니고 찐으로 경계성 의심됨;
문맥도 이상하게 쓰고

[익인14]

물어볼때 이거 뭐에요? 이해가 안가요 이런식보다는 이거에 대해서 이렇기 알아보고 이렇게 이해했는데 이 차이점이 무엇인지 이게 왜 이렇게 이어지는지,, 뭐 이런식으로 구체적으로 물어봐봐 앞으로ㅇㅇ 나이보니까 직장인같은데

[익인39]

솔직히 인정.. 꼭 직접 찾아봐라 어쩌구 그러는데 물어보면 알고있음 알려주면 되지 그거 알려주면 본인들 수명이 줄어드나 ㅋㅋㅋ.. 쓴아 세상에는 착한 사람들도 많아 그런 인간들한테 상처 받지말고 그냥 너가 상종을 하지마

[익인39]

나도 맘 여려서 좀만 싫은소리 들어도 크게 상처받고 히키코모리 되고 그랬는데 이제는 안그래. 내 마음이 제일 소중한데 남들이 뭐라그러든 물어볼수도있지 이렇게 그냥 생각해버림

[익인40]

왜 그런 말 듣는지 알 것 같은데… 본인이 알아보려는 노력을 아예 안 하고 교수님한테… 에타 올라왔으면 난리났겠네 ㅠ

[글쓴이]

와 익37 진짜 정성이닼ㅋㅋㅋ 어우 존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