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개같이 싸워도 크면 형제만큼 의지되는 존재가 없는 것 같아 물론 아닌 케이스도 많겟지만 내가 외동이라 그른가...ㅠㅠ 주변 보면 부러움 언니나 여동생이 젤 부럽고 오빠나 남동생도 막 현실남매 이러면서 투닥대고 혈육 욕한다 이러다가도 막상 뭔 일 나면 젤 먼저 연락하고 믿고 의지하더라 난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진짜 너무 막막할 것 같음 상상하니까 또 눈물남ㅠㅠ 그래서 만약 결혼하고 아이 가지게 되면 최소 둘은 낳고 싶음 내가 너무 외로웟어서... 이게 막 외동이면 다 외롭다 이런거 아니고 나도 집순이에 혼자 진짜 잘 노는데 좀 다른 외로움인 것 같음 부모님을 기억하고 같은 유년기 기억를 공유할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