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형제 있는게 진짜 좋은 것 같음

어릴 땐 개같이 싸워도 크면 형제만큼 의지되는 존재가 없는 것 같아 물론 아닌 케이스도 많겟지만 내가 외동이라 그른가...ㅠㅠ 주변 보면 부러움 언니나 여동생이 젤 부럽고 오빠나 남동생도 막 현실남매 이러면서 투닥대고 혈육 욕한다 이러다가도 막상 뭔 일 나면 젤 먼저 연락하고 믿고 의지하더라 난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진짜 너무 막막할 것 같음 상상하니까 또 눈물남ㅠㅠ 그래서 만약 결혼하고 아이 가지게 되면 최소 둘은 낳고 싶음 내가 너무 외로웟어서... 이게 막 외동이면 다 외롭다 이런거 아니고 나도 집순이에 혼자 진짜 잘 노는데 좀 다른 외로움인 것 같음 부모님을 기억하고 같은 유년기 기억를 공유할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

[익인1]

ㄹㅇ 나 자매인데 어렸을땐 많이 싸웠는데 한 고딩때쯤되서는 서로 고민도 많이 털어놓고 성인되서는 알바하고 여행도 같이 감.
난 대학오고 동생은 고졸로 바로 취직했는데 한날은 같이 일본 가자고 일본 가고 싶은데 친구들이랑 놀러가기엔 싸울거같고 언니는 ㄱㅊ을거같다고 일본 여행도 플렉스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