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입사한지 2년 조금 넘었는데 동기에 비해서 팀장이 진짜 과하다 싶을 정도로 나만 찾고 나한테만 일 시키고 새로운 업무 있어도 무조건 나보고 숙지해서 업무 처리해달라고 해서 진짜 나 혼자 처리하는게 너무 너무 많아서 힘들었거든
일 더 한다고 동기보다 월급 더 받는 것도 아니고 진짜 여기 올라오는 글 보면 딱 받는 만큼만 일해라, 회사에서 역량 발휘하지마라 이런 글에 뼈를 갈고 공감했었는데
오늘기준으로 생각 완전히 바뀜… 오늘 점심시간에 밥 같이 먹자길래 또 뭔 일을 시킬라고 속으로 개 씹고 있었는데 2분기부터 대리 달 예정이라고 미리 축하한다고 그러더랔ㅋㅋㅋㅋㅋ
무슨 일이든 열심히하면 좋은 일은 꼭 하나 씩은 생기는듯,, 오늘하루 덕분에 그동안 힘들었던 2년이 싹 씻겨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