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 했지만 나보다 2살 어린 동생임 (내가 휴학하고 복학한거라 같이 다닌 대학동생)
얘는 최근에 취업했고 나는 조급하기도 하지만 순서가 있으니 이제서야 자격증 준비하는데 얘가 계속 내 공부량을 체크하는거야
오늘 많이 했어? 얼마나 했어? 몇개.년 풀었어? 이런식으로
걱정해주려는 말인거 알면서 한편으론 귀찮고 짜중나거든?
내가 처음엔 답 해주면 더 하고 자라고 잔소리 한단말야
그래서 그 이후론 저런 질문엔 답 피하거나 말 돌리는데
얘가 그거 탁 찝어서 말하는거 불편하냐길래 그렇다함...
그러니깐 얘가 취업스트레스 받는건 아는대 이런 쓴소리가 있어야 해서 감당하라는 식으로 말하길래
내가 더 뮤너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난 무너진적이 없어...취업 스트레스 있긴한데 조급해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니껀 차근차근 하려는것뿐 ㅠ
그냥 믿고 기다려달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