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형들.. 염치는 없지만 위로라도 해주세요..ㅜ

너무 아파서 죽겠어요.. 신경성 위염인데 진심 누구 붙잡고 울고싶을정도로 너무 아프고 괴롭읍니다..  3주후에 개학인데 학교갈수 있을지가 걱정이예요,,,.. 

옆에 여동생이 있긴한데 오빠라는 자존심 땜에 붙잡고 울지를 못하겠어요 ㅜㅜㅜㅜ 

젭발 ㅜㅜ 다음주에 빨리 나을수 있게 작은 희망이라도 던져주고 가세요...ㅜ 다음주에 안나으면 수면내시경 한다고 겁을 주셔서 잠을 잘 못자겠어요

[익인1]

배추먹어

[익인1]

앜ㅋㅋ양배추

[글쓴이]

지금 밥을 못먹은지 거의 5일 지나서.. 먹기가 두렵..

[익인2]

양배추즙 먹어!!! 따뜻하게 하고
괜찮아질거야

[글쓴이]

위염이 양배추즙이 효과가 있긴 하나보네요 ㅜㅜ 도전해볼게요..

[익인3]

아이고ㅠㅠ나을거에융

[글쓴이]

개학하면 바로 중간에 모의고사라 스트레스 장난아닌데 하 ㅜㅜㅜ 내 공부패턴 어쩌면 좋은지,,,

[익인4]

따뜻하게 하고 자! 위장쪽 아프면 진짜 힘들던데.. 금방 낫길 바랄게

[글쓴이]

진심 과민성 보다 더 아픈거 같아요 과민성은 까스만 나와서 그럭저럭한데 얘는 그냥 상시로 통증이 있으니까..ㅜ

[익인4]

아이고.. 심하면 좀 큰 병원 가봐 그나마 방학이니 푹 쉬고 ㅠㅠ
근데 가족들 앞에선 걍 아파도 편하게 있어 여동생 생각하는 건 좋은데 나도 내 오빠 아플 때 걱정은 해도 아픈티 낸다고 한심하게 생각한 적 없음..

[글쓴이]

어릴때는 아프면 그냥 막 울고불고 난리피웠는데 저는 고딩이고 동생은 중딩이다보니 나이 어린 덩생한테 눈물보이는게 좀 ㅜㅜㅜ 부끄럽더라구요,, 그래서 병동 엘베 타는곳에서 울었어요 혼자서 수액 맞아서 그나마 괜찮아지긴 했는데
시간이 빨리 지나가면 좋겠네요..

[익인4]

고딩도 뭐 애니까 ㅋㅋㅋㅋ 물론 중딩 동생 있으면 좀 의젓하게 행동하고 싶을 순 있지만..
일찍 자고 빨리 나아 화이팅!!

[글쓴이]

4에게
고마워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