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극복 허고있는데… 결혼이야기 오가는데… 본질적으로 생각할수록 괜찮을까? 생각이 들었어. 왜 생물학적 냄새때문이라도 이혼사유가 가능하다고 하잖아.
현애인이 입냄새가 나. 그래서 가끔 맨정신일땐 냄새나서 숨좀 참고 키스 함. 속트름도 자주해서 내가볼땐 (음식을 엄청 빨리 허겁지겁 먹는 습관이 있음) 위가 안좋아서 그런거 같기도 해.
그리고 체취가 나랑 좀 안맞다 해야하나..? 남자자취방에 홀아비냄새라고 해야하나… 애인집에 나기도 하고,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옆에 있으면 그런 기름냄새가 나한텐 더 크게 와닿아.. 내가 냄새에 엄청 민감하거든
그외에 성격적인건 다 맞다 할 순 없지만 그냥 나이가 차서 이대로라면 결혼할거같거든? 정이 더 들기전에 헤어지는게 맞긴 한걸까 ….? 진짜 진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