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축하해요.
더이상 좋아할 자신이 없어서. 힘들어서. 구질구질하게 졸업 축하 편지에 부담줘서 미안했다고, 앞으로 연락 안 주겠다고 해버렸어요. 편지를 읽을 건진 모르겠지만 그러고도 내 얼굴 나온 스토리에 하트 눌러줘서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어요. 언니는 헤녀니까요... 그것도 편견 없는. 내가 언니를 좋아해서 미안했어요. 앞으로도 예쁜 모습으로 잘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