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850l

그냥 익명한탄글임 이거 읽고 괜히 몇개 겹친다고 셀쿠깨기 ㄴㄴ


일단 현역때 연애하느라 정시파였는데 수능 망함

자기가 재수하겠다고 함 근데 전남친(그사이에헤어짐)이랑 마주치면 불편하니까 서울에 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함

그와중에 기숙학원으로 들어가는 건 본인이 또 정병온다고 싫다해서 ㅋㅋㅋ 혼자 독서실에서 잘할 수 있다고 단언해서 엄마가 강남에 자취방 얻어다줌 월세 100만원씩 나갔고(우리집 부자 아님) 용돈도 본인이 타다 씀

근데 갑자기? 서울가더니 아이돌덕질에 눈을 떠서 독서실 안가고 공방 콘서트 팬미팅을 무진장 다님

이거 ㄹㅇ 덕질 비하가 아니라... 나도 덕질하지만 자기가 공부하는 입장이면 걍 하루 다녀와서 충전하고 그 기운으로 공부하는 거 아니냐고ㅠ 언니 인스타 보면 공부 일주일에 이틀 겨우 한 거 같았음

당연히 재수 성적 현역때랑 비슷하게나옴 집 근처 대학 가거나 수도권 하위권? 갈 수준 근데 이제는 대학을 안 갈 수는 없는데 죽어도 이 지역은 싫다고 해서 수도권으로 감 가서 삼반수 하겠다고 함

학교라도 조금 다니나 싶더니 놀던 버릇 못버리고(이때도 자취시켜줌) 공부안하고 아예 수능 응시도 안함

그러고 자기 혼자 뭔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전문직을 하고 싶다면서 휴학때리고 법무사 준비를 시작함 더이상 학교 근처에 붙어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젠 집으로 내려옴

동시에 연애도 다시 시작함... 엄마가 공부에 필요한 용돈은 매달 줬는데 남자친구(5살연상직장인;)한테 받아먹는게 미안하다고 남자친구 선물사려고!!!! 알바를 시작함 그러면서 인스타에는 명품 선물 주고받은거 고급 파인다이닝 다녀온거 5성급 호캉스 다녀온거 이런게 올라옴

다시말하지만 우리집 부자 아님... 

전문직시험은 2차가 찐이라고 1차는 조금만 해도 된다 이러면서 인강도 풀커리로 결제해줬는데 1차부터 떨어짐 당연함 공부 안했으니까

그걸 2년을 함

이제 안되겠는지 편입공부하겠다고 편입해서 로스쿨갈거래서 서울 자취방 새로 구해서 보내줌 근데 인스타보니까 또 맨날 그냥 놀고 술먹으러 다니는듯..ㅋ 이제는 아이돌 팬싸도 다녀서 돈구히러 쿠팡알바도다닌대 아진ㅅㅁ 개짜증남 

내가봤을때 엄마는 진짜 최선을 다함 화도 내고 달래도 보고 단칼에 잘라보기도 다 했음 근데 안해주면 당장 ㅈ살할 것처럼 구는데 그 앞에서 ㄹㅇ 매정하게 굴 수 있는 부모 없을 것임..걍 너무 답답해 이제 나이도 먹었는데 영원히 정신 못차릴거같애




 
익인1
언니 몇살임?
1개월 전
글쓴이
26ㅜ
1개월 전
익인2
보통 그 나이면 취직할 나인데 허이구....
1개월 전
글쓴이
ㄹㅇ 아니 뭐 새로 시작하기에 26살도 늦은 나이는 아니겠지 근데 언니 의지로는 16살이어도 늦어 ㅋㅋㅠㅠ
1개월 전
익인2
진짜 개속터지겠다...
1개월 전
글쓴이
돈도 돈이고 언니때문에 엄마아빠 스트레스받아하는게 진짜 신경쓰여 그래놓고 k장녀밈은 또 오지게 좋아함 장녀의 혜택은 생각도 안하고
1개월 전
익인2
지가 무슨 k장녀여ㅋㅋㅋㅋ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경기도 제일 안 유명한 동네 어디같음?453 03.16 19:0036735 1
일상직장상사랑 섹파하게됐는데 전세해줄테니 거기들어가서살래... 337 03.16 13:4272641 1
일상00년생인데 98년생보면 안도감들어174 03.16 20:0218863 0
한화/OnAir 🧡🦅 감 이어가 이어가 250316 시범경기 달글 🦅🧡 1980 03.16 12:1019837 0
야구올해 기아 아카송 혹시 진짜로 82 03.16 12:0637724 0
카뱅 한달적금 해볼만해?? 0:11 13 0
시어머니보고 아들이랑 둘이서 며느리욕해라고 자리피해주는 며느리2 0:11 23 0
요즘 너무 오락가락한다 0:11 16 0
요즘 인스타 알림이 안오는데 나만 이런가... ㅠㅠ 0:11 13 0
서울익 나만그래? 이제 패딩넣고 후드집업입음4 0:10 83 0
드라마영화다큐 주변 슬픈 일 가족 부고까지도 눈물 한 방울 안남1 0:10 48 0
이런 숏단발 관리하기 힘들어?16 0:10 585 0
스위치 팔 때 본체초기화만 하면 돼?2 0:10 13 0
나 화수 연달아 면접있는데 0:10 61 0
사랑니뽑은지 5일차인데 콜라 0:10 11 0
나 마른 편이었는데 살 한 번 찌고 나면 안 돌아옴 0:10 17 0
남친이 밥 사주고 여자가 커피사면 이것도 더치임?4 0:09 47 0
갑자기 스트레스 때문에 심장이 너무 쿵쿵 뛴다1 0:09 18 0
중견기업 사무직 남자 & 그래픽디자이너 여자1 0:09 28 0
우리 강아지 엄청 귀엽게 잔다17 0:08 635 5
난 인간관계 왜이렇게 좁지6 0:08 36 0
이 짤 진짜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 어떻게 안 사줘4 0:08 207 3
족발 먹말... 하 한 5개우ㅜㄹ 참은 것 같아3 0:08 22 0
왜꼭 이시간만되면 배고픈건데5 0:08 14 0
패드로 공부하면 머리에 안들어오는 익들있니ㅜㅠ5 0:08 73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망국의 백성 - 희영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탕, 탕, 탕! 콰앙, 쾅!!!!!귀가 터질 듯한 총성이 연달아 세 번 울리고, 연회장의 어디선가 굉음이 들려왔다. 희뿌연 연..
by 넉점반
  “….어, 일어났구나?”“…에,”술을 그렇게 마셨으니,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기적어기적 방을 나갔을 땐 이미 일어난 선배가 아침을 차리고 있었다. 밥을 내려놓으며 나를 향해 앉아. 하더니 먼저 앉는 선배 앞에 어색하게 앉았다. 그..
by 집보내줘
우리는 서로를 인식한 그 순간부터 자연스레 같같은 집에 살고 있었다. 처음은 그저 그런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었다. 서로의 존재가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느껴졌고, 그 익숙함 속에서 우리는 어느 날부터인가 서로를 잊어가고 있었다.어느 순간,..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안뇽~~""안뇽."촬영 끝나자마자 우리집으로 온 이준혁은 늘 그렇듯 '안뇽'하고 인사를 건네면 같이 받아쳐준다.이준혁 입에서 안뇽을 듣다니 들어도 들어도 귀엽단말이지 ..ㅋ 으핳하..
thumbnail image
by 도비
  겨울바람 - 고예빈,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一귀가 터질 듯한 굉음과 함께 건물에서 연기가 새어나왔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정말, 정말 진짜로 무슨 일이 난 건가? 지민의..
by 한도윤
누구나 무기력해지는 때가 있다. 마음에 감기처럼 찾아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고 안 좋은 일들이 겹겹이 쌓여 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다. 애초에 인간은 태어나기를 나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스쳐가는 감기 몸살에도, 겹겹이 쌓인 사건들에도 속수무..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