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진짜 애매한 사이랄까
상대가 여잔데 서로 연락은 매일 해. 주로 내가 자기 전 마지막 톡인 편이고 상대가 오전에 또 이어나가는 식?
전화는 항상 상대가 먼저 걸어. 대충 3일에 한 번 꼴 느낌. 한 번 통화하면 너무 길게 해서 며칠 전에는 얘가 전화 끊을 시간을 정해야겠다고도 말함. 나랑 통화하면 너무 길게 하게 된다고.
서로 알게 된 지는 이제 한 달 되어가고 설날 주 빼고는 주1회 1대1로 만나는 중.. (오후부터 밤 늦게까지 잘 놀음)
이번 주 평일 각자 열심히 살고 주말에는 하루종일 같이 하는 게임하기로 했는데 전화하면서..
이정도면 대단히 짝사랑까지는 아닐려나
이 상황에서 좀 이성적인 포인트로 넘어가고 싶은데 이게 참 쉽지 않네 뭘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