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비고1 학생들은 그룹과외만 하고 또 과외 어플에더 그렇게 적어놨는데 엊그제 어떤 학부모가 그 어플을 통해서 나한테 고1 학생 수업 문의를 했어
그래서 내가 몇 명 과외냐고 물어보니까 한 명이래서 올해 고1 올라가는 학생들은 1:1 과외는 받지 않는다 그룹과외는 원래 있던 그룹에 학생을 새로 넣는 게 아니라 학부모님들께서 그룹을 만들어오시는 거다 이렇게 얘기했거든?
근데 이 새벽에 갑자기 그 학부모한테 '정말 너무하시네요 워킹맘이라 학교에 아는 엄마들도 없고 혼자 공부하는 아이가 안쓰러워서 연락드렸는데 그거 받아주는 게 그렇게 힘드신가요' 이렇게 연락이 옴...
그냥 소름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