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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일단 본인 남자고 그냥 블로그 완전 쌩초보야.

작년에 운 좋게 해외 유명 기업에 취업이 되어서 기분도 좋고, 근무 기록 겸 +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 싶어서 블로그에 10개 좀 안 되는 글들을 올려놨었어.

그렇다 보니 아주 드물게 몇몇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 뭐뭐 준비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좀 해달라 등..

그럼 나는 솔직히 진짜 진심으로 (아무 대가 안 바라고) 잘 답변 달아주거든? 당시에 나도 막막했었고 정보도 없는 게 현실이고..

근데 아무리 그래도 답변을 해줬으면 최소한 읽었다는.. 티 라도 내주면 좋겠는데 

감사합니다도 안 바라고 그냥 알겠다고만 해줘도 상관없는데 그냥 정보만 쏙 얻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고..

이게 별 거 아니면서도 기분이 막 좋지는 않더라 은근히 거슬리고.

혹시 블로그 할 때 이런 식으로 필요한 정보 얻었으면 사라지는 사람들 너무 흔할 까? 내가 블로그를 첨 해봐서 이러는 건가 ㅋㅋ..




 
익인1
엄청많을것같어 ㅠㅠ
2일 전
글쓴이
아하 .. 아무래도 그치? 진짜 별 거 아닌데 이게 조금 반복되니까 약간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버리더라고..
2일 전
익인2
그럴만두,,,,,
2일 전
글쓴이
오늘 특히 좀 타격이 .. ㅋㅋ 그래도 나름 동종 업계인 사람이 나랑 같은 길을 가려고 질문 한거니까 진짜 성심성의로 답글 달아줬는데 쓱 사라져버리심 ㅎㅎ
2일 전
익인2
앜ㅋㅋ,,, 오늘 현타가 왔구먼 ㅠㅠㅠㅠㅠㅠㅠㅜㅜ 질문에 길게 답 써줬는데 그러면 좀 킹받지
2일 전
익인3
반반.. 감사합니다 달아주는분도 있고 대댓 안달리는 분도 있고
2일 전
글쓴이
반반 정도구나 쩝 괜히 거슬리더라 댓글이 많이 달리면 오히려 신경 안 쓸텐디 간혹 가다가 달리니까 더 내가 신경 쓰는 것 같기도 하네
2일 전
익인3
마잨ㅋㅋㅋ 많지 않으면 소수의 댓글에 감격하면서 더 정성껏 달아주게 돼
2일 전
익인4
엄청 많아
나 블로그 5년 넘게 하는 사람임

2일 전
글쓴이
그냥 내가 적응을 하든가 이런 거 거슬리면 안 하는 게 맞겠구나 ㅠ.. 뭔가 엄청 머쓱해 괜히 ㅋㅋ.. 질문해주길 기다린 사람처럼 진짜 잘 작성해줬는데 사라져버리다니~
2일 전
익인4
맞앜ㅋㅋ 힘빠지긴 하는데 또 어느 순간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
2일 전
익인5
그거 유명한 수험생들 카페에서도 많이당해봄 대학생때 심심해서 우리학교 지원하는애들 도와주거나 일반질문글도 답글달고 그랬는데 걍 받아먹기만하는 애들 많았음 가끔 당하는경우중에 서운하다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래서
2일 전
글쓴이
딱 나도 그런 상황같어 ㅋㅋ 진심 좋은 마음으로 한 것 뿐인데 .. 신나게 나만 tmi 발설한 이 기분띠
2일 전
익인5
질문시 복채 받는다고 `정보제공 감사합니다` 적고 질문시작하라고 게시해야할듯… 그나마 쪽지로 주고받는 사람들은 인사하던데 조금 귀찮게 만들거나 아예 질문 무시하거나 둘중하나가 답이여…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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