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사는데 궁금한거 있니..

왜냐하면 내가 너무 심심해서.... 

[익인1]

유학? 아니면 일?

[글쓴이]

일로 와서 결혼해서 정착했어!

[익인2]

북유럽 시민권 얼마임? 돈으로 박으면 살수있다 들었는디

[글쓴이]

음 잘 모르겠어 내가 있는 나라는 돈으로 못사서..

[익인2]

확인

[익인3]

주 4일제로 일해??

[글쓴이]

웅 일단 나는 4일제야 다 그런건 아니구..!

[익인3]

글쿠나 거기 회사분위기는 어때

[글쓴이]

개인주의인데 선을 잘 지켜서 사이도 좋아! 근데 해고가 쉬워서 루팡식으로 다니는건 불가능해서.. 심적으론 불안한데 아웃풋은 오히려 더 좋은거같긴해 되게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야

[익인4]

나도 결혼하면 유럽 정착할 거 같은데 언어는 어떡해? 영국도 유럽연합에서 나가서 이민가기 쉽지않지 않나..고민

[글쓴이]

파트너가 영국인이야? 나는 영어권 국가 아니고 수도나 국제기구 몇몇 빼고는 영어로 일하기 힘들어서,, 영국은 영어쓰니깐 좀 수월하지 않을까?

[익인4]

나도 영어권 아니고 프랑스인이야! 그래서ㅜㅠㅠ 걔네는 더욱 영어 못 하던데 ㅜㅜㅜ 불어는 개어렵고…배우는 수밖에 없게찌…

[글쓴이]

나도 지인들한테 들은건데 프랑스는 영어로 일자리 구하기 지인짜 힘들거야.. 프랑스어 배우는건 필수라고 알아 근데 프랑스는 결혼 안해도 팍스로 파트너 비자 받음 되지 않아? 일단 가서 해보면 더 금방 느니깐..

[익인5]

무슨 일 하는 지 알려줄 수 있어?! 궁금행

[글쓴이]

건축디자인해

[익인6]

인터넷 얼마 줘?

[글쓴이]

매달이지? 39.99 유로내

[익인7]

문화차이 궁금해!

[글쓴이]

한국인은 그래도 내 가족은, 내 배우자는, 내 친구, 내 동료는 이런 정 문화가 있단말야? 아무리 한국이 요즘 각박해졌다고 하고 본인은 안그런 편이라고 해도 몸에 체득된거..
근데 여기는 그게 전혀 없어 그래서 그게 좀 서운함이랑 외로움으로 크게 올때가 있어

[익인7]

아 나도 지금 해외 살진 않지만 외국인들 많이 만나봤는데 나도 그들한테 외국인이라 그런건지 뭔가 더 삭막하고 정이 없는것 같아서 원래 그런가 궁금했어ㅎㅎ

[익인8]

진짜로 아파도 병원 바로바로 못가고 그래?
응급실 말고 일반 병원은 그렇다고 들었는데

[글쓴이]

아냐 그냥 가면 돼 오히려 주치의가 있어서 뭔가 내 역사를 다 아니깐 더 편해
보통 감기 걸리면 당일날 병원 가

[글쓴이]

그리고 아파서 회사 결근하면 연차로 안깎이거든 그냥 연락만 하면 돼서.. 그래서 솔직히 개꿀이야ㅎㅎ..

[익인8]

아 진짜?? 나라마다 엄청 차이 큰가보다 엄청 개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