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되니까 뭐 누굴 딱히 만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어
20살때부터 작년까지만 했어도 엄청나게 외로워서 죽으려고 했거든
근데 지금은 나는 개인시간 보내는 게 좋고 친구랑 놀고 가족이랑 여행가는 게 행복해
가족들도 그렇게 애인을 만들라는 강요도 없고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라는 마인드라서
누군가를 만나서 새롭게 알아가는 과정이 이젠 벅차
지친다가 맞는 거 같다
진짜 누군가가 24살 이후엔 별 외로움을 못 느낀다더니 진짜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