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은 진짜 좀 별로였는데 어머님 아버님이 진짜 좋으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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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으로 시집가면 진짜 나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예쁨만 받을 것 같았음,,

현애인은 다 좋은데ㅠㅠ

어머님이 완전 아들극성맘이셔,,

[익인1]

와 진심 나도 제목같은 사람 만났었는데...... 어머님 아버님 때문에 헤어지기 너무 싫었음...

[글쓴이]

그치,, 나 심지어 그렇게 싹싹하지도 않은데 맨날 놀러오라고 하시고 음식도 해주시고 외식할때 나 꼭꼭 불러주시고 막 반찬도 해주셨었어ㅠㅠ 근데 전남친 사람이 너무 별로라 헤어졌지,,

[익인1]

으아앙아악 ㅠㅠㅠㅠ 혹시 후회되진 않았어? 내 전남친 같은 경우는 부모님인품이 훌륭하셔서 그런지 좋은사람으로 바뀌었더라고..ㅡ 에휴ㅠㅠ

[글쓴이]

후회는 전혀 없어!! 오히려 부모님만 아니였으면 더 빨리 헤어졌을 거 같아 ㅋㅋㅋ

[익인2]

현애인은 결혼은 힘들겠구만ㅋㅋㅋㅋ

[글쓴이]

결혼생각은 전혀 없긴 해 사람이 좋아서 만나는 중

[익인2]

ㅇㅇ 딱 그 마인드 유지해. 결혼은 상대방만 보고 하는게 아니다. 아들아들 거리는 아들극성맘이랑은 안 엮이는게 좋음

[익인4]

ㅇㄱㄹㅇ

[글쓴이]

그치ㅠㅠ 결혼은 현실이니까,, 그리고 남자친구 부모님에 대한 너무 좋았던 경험이 있어서 더 비교된달까ㅋㅋㅋㅋㅋㅋ 좀 단호해지는게 있어

[익인2]

맞아 특히 전에 이미 좋은 남자친구 부모님을 만나봤으면 더 비교되는거지! 남자친구도 부모님도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야!!

[글쓴이]

2에게
웅웅ㅎㅎㅎ 아직 젊어서 사람 만나볼 시간은 많다고 생각해!!

[익인3]

헐 나도 나 전남친집 놀러가는게 제일 좋았음 특히, 어머님이 진짜 천사셔서 시어머님 보고 결혼하고 싶었어 뭐 결국에는 헤어졌지만... 헤어질때도 어머님한테 제일 죄송했음...

[글쓴이]

헐 나두ㅋㅋㅋㅋㅋㅋㅋ 집 엄청 자주 놀러갔었다,, 첨엔 빈말인줄 알고 안놀러갔었는데 외식자리 있을 때마다 불러주시고 반찬도 주시고 해서 진심인걸 알게됐었어ㅋㅋㅋ 헤어질 때 괜히 죄송한 거 공감,,

[익인5]

내남친도 다좋은데 엄마가 극성에 치맛바람이라 그냥 언젠가 헤어질거 생각하고 만나는중

[글쓴이]

나도,, 한편으론 아쉽긴 해 근데 뭐 어쩌겠어 결혼하면 쉽게 돌아가지도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