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피형이라
애인이 내가 서운한 게 있으면 잘 얘기해달라고 했거든
그래서 내가 막상 얘기를 하면
나 : 나 자기기 ~~했을 때 너무 당황스럽고 서운했어
애인 : 그건 자기가 ~~해서 내가 그렇게 한 거야
이런 식으로 나와...
그래서 결국은 내가 먼저 내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는
패턴이 되는 거지
근데 나는 애인이 내가 기분이 상한 걸 먼저
들어주고 이해해줬으면 좋겠는데
적어도 “~~때문에 서운했구나”라는 말은 할 줄 알았는데
항상 내 잘못으로 얘기가 끝나
자존심 싸움인 건가...?ㅠ
서운한 거 얘기해달래서 어렵지만 노력하는 건데
말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어떻게 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