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인도였고 인도 안쪽에 자전거도로라고 빨간색 길 있는데 거기로 다닌 것도 아님
어제 기분이 좀 안좋아서 고개 박고 바닥만 보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시야에 자전거 바퀴 들어와서 엄청 놀랐는데 보니까 할아버지가 인도에서 자전거 타고 오다가 급하게 브레이크 잡았더라고......
헤드폰 끼고 있긴했는데 노래는 안듣고 있어서 자전거벨 울렸으면 못들었을리가 없거든 애초에 보스헤드폰 써서 높은 음은 노캔 뚫고 자주 들어오기도 해
하여튼 자전거벨 부분은 그냥 내 추측일뿐이고 내가 슬쩍 비켜주니까 걍 아무말 없이 다시 가더라.......
기분이 너무 안좋았어 굳이 떠올려서 곱씹고 싶지도 않아서 ㅇ아무한테도 얘기안했는데 인티에만 조금 적어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