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의 밤... 하 후회공 키워드 찾다가 리뷰수 많길래 본건데 왜이렇게 재밌냐
아래 줄거리인데 ㅅㅍ있음
공이 아편 유통자고 수가 대귀족 마약 중독자임 서로 경멸하던 혐관이다가 공이 다치고 기억상실 온 거 수가 몰래 가둬놓고 생활함..ㅋㅋㅋㅋ 너가 내 하인이라면서 속이고.. 이유는? 그냥...
암튼 시작은 그랬지만 그러다 둘이 사랑하게 되는데, 같이 지내는게 발각됐고 공도 머리를 다쳐서 수랑 같이 지낸 기억을 또 잃고 원래의 공으로 돌아감
그 상태에서 공이 수 가문 몰락시키려고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사랑하는척 + 공을 사랑하던 수는 속아주기....... 라는 플롯인데 수가 진짜 너무 불쌍해 샹.... 공은 수를 모자람없는 귀족 망나니인줄 알지만
알고보면 가문에서 심한 학대를 받아왔고, 꿈도 무너지고 약에 취해서 맥없이 살던 거였음
그래서 성격도 난폭하고 드럽지만 늘 언제 자살해도 안이상한 상태........?
공은 수한테 이용하려고 접근한건데 지도 자각못하고 사랑하게 됐는데, 주변 이해관계에 얽혀서 깨닫지도 못하고 수한테 자꾸 상처줌..ㅋㅋ
공이 수 불면증 걱정돼서 찻잎 주는데, 아마 하인이 이 찻잎에 아편 섞어놔서.............. 중독증세로 죽을고비 넘기고 치료 받고 아편을 끊었던 수가 다시 그걸 마셔버림...^^ 지금 이 장면 보고 있는데 머리 퍽퍽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