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최악으로 힘들때 여행가면 좀 나아짐?

진짜 최악중에 최악인데.... 20살에 너무 힘들어서 제주도 1박2일 다녀왔었고 그 이후에는 아무데도 안갔음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5년 반 지남)

이번엔 일본이나 중국 가고싶어. 여행가면 좀 나아질까 ㅋㅋ 일주일 가보고싶어.... 에휴 맨날 공황장애 증상와서 누워만 있음. 약 먹어도 이러네

[익인1]

일본가면 좋겠다 잔잔하고 조용하니

[익인1]

오사카랑 교토 관광지위주로 가고 위험한 곳 숙소잡으면 안되는 곳 알아보면 혼자서도 충분히 괜찮을거같음

[글쓴이]

교토 가보고싶긴 했어.. 고마우이

[익인1]

근데 해외 자유여행이면 지하철타고 다녀야하는데 진짜 복잡하고 어려웠음 난 친구들이랑 갔는데도 헤맸었어 공황있으면 이런 점 많이 힘들 듯

[익인2]

패키지로 가

[글쓴이]

패키지는 힘들어... 내가 체력이 너무안좋아서 누구랑 같이 다닐 힘이 없음

[익인2]

그럼 여행 비추임.... 자유여행이 더 구렁텅이 빠지기 쉬워

[익인3]

공황있으면 더 힘들것같은데ㅜㅜ

[익인4]

사람마다다를 것 같은데 난 여행은 해방감 느껴서 좋았는데 끝나고 돌아와서 현실이 너무 시궁창이여서 더 괴리감 느껴서 힘들었어

[익인5]

호옥시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해외 나가는 게 부담된다면..
제주에서 조용한 바닷가마을에 숙소 잡아서 멀리 안다니면서 바다구경하고 소소하게 마을 구경하고 주위 카페나 동네책방 같은 데 다니는 거 추천할게
단 애월이나 함덕같은 여행객 많이 가는 곳 말고..
동쪽으로 세화나 평대같은 곳이 제주마을 느낌도 많이 남아있고 조용해서 힐링하기에 좋을 거야
쓰니가 제주가 아니더라도 훌훌 떠나서 고요하게 치유하고 왔음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