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고보면 adhd 아닌거 아님?약은 먹고있는데........

이게 의사마다 진단 다르게한다하니까 의심됨

다른병원 또 가보자니 비용 의심되고

먹은지 한 9개월은 된거같은데

솔직히 기면증치료하는 느낌임

낮에 잠깬다 싶은 각성용으로만 먹는 느낌이야..

그대신 안먹으면 하루종일 잠 그전에도 잔다고 한세월 다 보냈고 큐ㅜㅜㅜㅜㅜ

원래도 실수같은 거 잘 안하고 물건 잘 잃어버리는 편은 아녓음

잠깨는 거 외엔 욱하는 거 줄어든 거? 요정도인듯

[익인1]

근근ㄷ ㅔ왜 adhd라고 생각한거야? 검사받기전에 증상이 있었을거아님

[글쓴이]

시간관리를 못해서
근데 이것고 잠때문인게 크고(이거 때문에 학사경고 두번이엿나 세번인가 받음)
현실파악도 전혀 못하고 회피도 너무 심해서(자제력이란게 없음) 대학 졸업도 몇년이 걸림... 지금 20후반인데 20살에 바로 들어가서 휴학에 추가학기에 이래저래해서 졸업한지 얼마안됨 구린학점으로 ㅎ
그러고도 잘사는게 아닌데도 아무것도 안하고 해야하는 건 아는데 나도모르게 다른거에 빠져서 그것만하고 몇개월 흐르면 아맞다하고 어카지 이러고있음
말도 필터링 안하고 막 내뱉어서 학창시절에 나땜에 울고 손절한 애들도 몇 되고 그래서 따돌림도 몇번 당함 ㅠ
우울증인지 adhd인지 몰라허 갔는데 adhd라하고 약 먹는 와중에도 본문 외엔 달라지는게ㅜ없는읏해서 우울증아니냐 약 먹어보고싶다 했는데 의사쌤은 그래보이지 않나봄...
자꾸 공부잘하게해주는 마법약 아니란 소리만 함 내가 노력해야한다고ㅋㅋㅋㅋ뭔말인진 알겧는데... 그런거면 걍 기면증 치료를 하고 노력하고 사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기면증이 맞는진 몰겟다만
남들은 실행력이란게 생긴다던데 난 왜 그대로인지.... 저걸 하긴해야겟다라는 생각이라도 들게 해준다던데(의사쌤도 이정도 이야기하긴함) 난 걍 그대로임... 태생이 게으른가봄

[익인1]

워(글길이에 놀람)
어 근데 진짜 맞는것같긴하다... 나는 내가 adhd인줄알았는데 원래 성향이 좀 많이 미루고 하는 편이었음 그리고 만약 adhd라고 해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었거나 한게 아니면 괜찮은 정도의 질병이라고 그래서 난 약을 먹을 필요는 없었고.. .아무튼 익인이는 일상에 문제가 좀 생기고 있는 것같아서 맞긴한것같다 adhd가 꼭 물건 잃어버리고 그래야하는 건 아니고 충동성이 높고 회피, 귀차니즘 심하고 하기싫은건 진짜 목전에 닥치기전까진 안하는 편이라 .. 아이고 근데 너무 오래 그렇게 지내와서 그런 것 같기도한데...? 너가 애초에 뭘 해야하는 느낌을 못받고 있어서 그런거아냐? 위기의식이 별로 없는 상태인거아닌가

[글쓴이]

글길이가 ㅠㅜㅋㅋ내 스트레스 크기인듯

닥치기전까지 안하는게ㅡ나니라ㅜ나는 막 부랴부랴하다가 걍 포기를하더라
위기의식이 안와닿는듯 근데 현실은 진짜 위기고 시궁창이거든? 빚고 있고 믿을구석도 없음 근데 내가 현실을 산다는 걸 못느끼는듯..... 근디ㅜ우울증도 아니라니 경지인가 경지냐고 물어봐야만 의사가 알아채는거임..?

[글쓴이]

마저 약 먹으면서 습관 고쳐야한다는데 그게 개힘들거라고 하더라
아니근데 그건 약 안먹어도 마찬가지 아닌가 약 먹으면 그걸 좀 도와줄거라ㅜ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니까 왜먹나 싶음...
아님 잠 깨게해줫으니 그시간을 너가 잘 써야한다 이런건가 싶기도한데 기면증약이랑 다른건지 물어볼까 싶기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