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짝/썸/연애중/이별/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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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 아니고 고민상담이야

마구마구 얘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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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안 헤어질 생각으로 하는 말은 아니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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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별 사유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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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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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으면 연락하지 말고 있어봐

내가 예전에 둥이상대처럼 했던 적이 있었는데
또 연락했다가 헤어지자 했다가
상대한테 못할 짓 많이 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참 어린 행동이었다고 생각해

아무튼 상대가 또 연락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근데 나라면 다시 안 만날 것 같아

둥이도 가볍게 만날 거라면 받아주고
그게 아니라면 정리하는 걸 추천해 ..

[익인1]

글쓴이에게
응응 상담 고마워..얘도 지금 생각이 많이 어린애라..
그냥 후회가 없다는 생각은 반대로 말하면
상대는 무조건 후회는 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
마음이 좀 편해졌어 고마워

[글쓴이]

1에게
둥이가 상대보다 참 성숙하구나
상처받지 않게 마음 잘 추스르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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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익인4]

본인 힘든 일 있다고 40일정도를 연락하지 않고 기다려 달래. 그래서 다 기다려줬더니 나한테 마음 식은지는 오래됐는데 본인이 헤어지자고 하면 나쁜 사람 되는거니 그게 싫어서 시간을 끌었대. 나는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지만 본인 바쁘고, 카톡으로 얘기하는 순간에도 지 할 일 하면서 톡하느라 제대로 얘기도 못나누고 이별 당했어. 걔는 이제 내 생각 1도 안 하겠지.. 후련하고 해방됐다고 생각하겠지.. 난 너무 아픈데...

[글쓴이]

상처만 준 사람이네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더라도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오히려 상대가 후회할 걸
둥이가 마음 정리 잘 했으면 좋겠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웃고 지내길 바랄게

[익인6]

나 썸붕 나고 짝사랑하다가 차인 지 2주 정도 넘었는데 자꾸 연락해 보고 싶어 ㅠㅠ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은 느낌 😂 근데 끝날 때 매몰차게 끝난 게 아니라 상대쪽에서도 여지를 많이 줘서 인연이 끝났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그냥 그래도 참아 보는 게 나을까?? 연락을 할지 말지 너무 고민이야

[글쓴이]

인연이 끝나지 않은 게 아니라 여지 주는 거야 ..
어떻게해서 다시 닿게 된다고 하더라도
또 여지만 주고 확신은 안 줄 사람인데 그래도 마음고생하며 이어가고 싶어?
둥이만 고생할 텐데!

[익인6]

뭐랄까 나도 이젠 뭔가 사귀고 싶다 보다는 그래도 잘 맞았는데!! 가 커서 친구로라도 남고 싶다는 아쉬움이 큰 것 같아 그래도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좋겠지? 😂

[글쓴이]

웅 ㅎㅎ 여지 준 사람이랑 어떻게 친구 해
둥이마음이 완전히 정리가 됐다 하더라도
상대가 희망고문하면 또 둥이만 힘들 텐데

[익인6]

에궁 얘기해 줘서 고마워 ㅎㅎㅎ

[익인7]

헤어진지 2달 지났고 헤어질 때 엄청 붙잡았는데 이번에는 안잡힐 거라 하더라고… (헤붙 한 번 했어! 1주일 이내로!) 그래서 마지막에 통화하고 좋게 끝났는데 모든 연락처 차단은 안당했거든? 내가 하지 말아달라 했어서,,, ㅜㅜ? 시간 지나고 친구로 연락하는 거 정도는 괜찮다고 했는데 해도 될까,,, 고민중이야,,,,,,,,,,, 했다가 미련만 더 생길까봐 무섭다

[글쓴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친구로라도 두고 싶다 하더라도
헤어진 사이에 친구가 되는 건 진짜 어려워
둥이마음만 힘들 것 같아

[익인7]

ㅠ….ㅠ………. 첫연애라 더 잊기 힘든가부다… 고마왕…🥺 그냥 빠르게 털고 새연애 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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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몸도 마음도 힘든 상태면 잡아도 안 잡힐 것 같아
지쳐있는데 잡으면 더 지쳐서 도망갈 것 같고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사랑했다 한들
냉정하게 말하면
지금 이 힘든 상황을 견디고 버틸 만큼
둥이를 사랑하지 않았다고밖에 안 들려 ...

[글쓴이]

어찌저찌 다시 만난다고 해도
힘들 때 쉽게 내려놓을 수 있는 게 둥이인 거고

[익인9]

난 진짜 못 헤어지겠어서 잡고싶어ㅜㅜ

[글쓴이]

나도 뭐 자존심같은 거 없이 구질구질하게 매달려도 보고
재회도 여러 번 해보고
온갖 연애 다 해봐서 저렇게 말하는 건데
물론 저랬던 걸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이제 나는 더 이상 시간낭비 하기 싫어서 둥이한테 저렇게 얘기한 거야
잘 생각해보고
상처받아도 괜찮고 마음고생해도 괜찮다면.. 해봐

[익인10]

8살 차이, 여자(본인)가 20대 후반, 남자가 30대 중반이고
남자는 진짜 나한테 다정하고, 잘 해주고 단 둘이 있는 순간마다 내 위주로 생각해줌 (단 거 좋아하니까 단 거 사주고, 더위 타니까 자긴 추운데 창문 열어주고 .. 그런 식..)
근데 3번 만났는데 그중에 2번을 지인을 불렀어ㅠ 같이 영화보거나 바에서 술 마시고 2-3차쯤에..
다 나 소개해주고 싶다는 이유로. 핑계인지는 모르겠지만 ; 내 커리어에 좋을만한 지인들만 소개해줌. 같이 일해본적도 없는데, 이 사람은 진짜 된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하고...
다음에 영화 보자고, 작업실에서 볼만한 영화들 나한테 재밌어보인다고 보자고 그러고..
서로 다음에 이거 봐요 하면서 기약하는 것들도 많았지만...
카톡은 몇번 씹혔는데, 그때마다 그 사람이 나한테 디엠함.. 그러고 지금은 디엠으로 3-4일째 연락중인 것 같고, 도합 약 2주..? 연락했는데..
서로 이제 일이 바빠져서 못만나겠다 싶어서.. 내가 다음주에 저녁 먹자니까 일정들때문에 언제 저녁만 될 것 같다고, 저녁보단 점심이면 괜찮다고해서 지금 서로 일정 맞추고 있는데ㅠㅠ 고백까진 아니어도 그냥 내 마음이 이렇다... 그냥 오빠 한 번 더 보고싶고 그렇다..~ 이렇게 말 해도 안부담스러울까.... ㅠ 상대방은 어쨌거나 결혼 생각 있고, 소개팅도 몇번 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들때문에 헤어졌었다고 했거든.. 그래서 사실 날 만나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크고....ㅜㅜ 그냥 내가 적극적으로 표현 해도 될까. 나는 이 사람의 성향과 성격을 아예 다 아는 게 아니기때문에 조금 더 알아가고 싶거든.......

[글쓴이]

음
우선 아직 2주밖에 안됐다고 했으니까 좀 더 지켜보는 게 어때?
둥이가 좀 성급해보여서..
너무 안달나있는 거 티내지말고 둥이도 둥이 시간 보내면서 좀 지켜봐

나는 지금 9살 연상이랑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는데 안정적으로 잘 만나고 있어

이전에도 9살 연상이랑 연애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땐 내가 안달나서 딱 둥이처럼 행동했거든
그랬더니 깊은 사이가 안되더라
상대가 먼저 연락오기도 하고 헤붙도 여러 번 했는데
우선 지금 둥이가 먼저 둥이생각을 표현하는 건 비추야 ..!
일단 3번 만난 거 중에 2번을 지인이랑 만났다는 것도 별로고 ...
그사람이 먼저 만나자 할 때까지 좀 기다려봐

[글쓴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상대보다 왜 둥이가 조급한 지 모르겠어

[익인10]

항상 뭔가 내가 조급해왔던 것 같아
연애 경험도 적기도 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을 원래 잘 표현하는 편이어서(그래야만 한다고 생각을 하는 거일지도 모르겠네 내가..) 더 지금 상황이 답답하고 조급했던 것 같아 ㅜ
뭔가 마음이 편해지기도 한 것 같아.
다음 만남들도 천천히 가져보면서 지켜볼게!!! 고마워!!

[글쓴이]

감정을 잘 표현하는 건 문제가 안되는데
둥아 자신감을 가져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둥이가 아쉬울 거 없고 둥이 자신을 낮출 필요 없어
만나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는 게 너무 마음 아프다

[익인10]

ㅠㅠㅠ 뭔가 눈물나네
나를 좀 더 돌봐야할 것 같아
새로운 환경에 놓여져 처음으로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냥 내 자신이 중심을 못잡고 있었던 것 같네.
한 순간의 설렘이 기대를 하게 만들고 그게 뭔가 답인 것만 같아서 잡으려고 했었나봐 고마워 ㅜㅜㅜ

[글쓴이]

10에게
괜찮아 나도 그랬어
어떤 마음인지 잘 알아서 더 단호하게 얘기한 것 같은데
내 말에 상처 받지는 않았길 바랄게
나도 이런저런 일 다 겪으면서 조금은 단단해진 거라
둥이는 나처럼 굳이 힘든 거 다 겪으면서 단단해지지 말고
둥이 마음이 덜 다치는 선에서 괜찮아지길 바라는 마음이었어
어떤 선택이 되었든 자신감을 가지고 둥이를 믿어봐 응원할게

[익인10]

글쓴이에게
고마워 !! 단호함속에서 진심이 느껴졌어!!!
진짜 조금은 나를 더 믿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항상 좋은 일 있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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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어제 둥이 고민상담했어

[익인12]

아 며칠 전하고 같은둥이구나ㅜㅜㅜ 고마워ㅜㅜ

[익인13]

썸인가 짝인가 애매한 상황이 길어져서 연락이라도 끊어보자해서 힘들게 연락 끊었는데 또 아무렇지 않게 연락이 와..
일년동안은 계속 볼 사이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익인14]

사귀는 동안 누가봐도 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를 하다가 어쩌다보니 갑자기 애인이 나를 더더더 좋아하고 나는 일방적인 사랑에 지쳐버린 상황이거든.. 타이밍이 안맞는.. 그리고 애인이 이제 사랑하고 좋아하는 감정이 커지니까 서운한 게 많이 생기나봐 근데 서운한 이유가 내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보고싶어서 같은 이유니까 내가 받아주기 너무 힘들고 괜히 화가 나.. 나는 몇년동안 상대가 사랑을 나한테 주길 기다렸는데 애인은 내가 하루? 표현 덜 했다고 삐지고 기분 안좋아보이는 게 괘씸하다 해야하나ㅜㅜ
애인이 다정해지고 나한테 노력하려고 변하는 모습은 너무 좋거든? 근데 나는 마음이 식은 건지 지친 건지 애인이 주는 사랑에 보답하기 힘들어.. 어떻게 해야할까....

[익인15]

중요한 일 끝나고 짝사랑하는 상대한테 사적으로 연락해도 되냐고 떠봤다가 자기도 아직 감정 정리가 필요하다고 그러는데 그건 무슨 의미일까

[익인16]

좋아하는 분이 있는데 내가 미자고 그분은 성인이고 곧 군대가... 엄청 친하고 날 특별하게 보긴하는데
이성적 호감은 아닝 것 같아. 연애는 당연히 못하고 그런데 내가 어떻게 맘을 가져야할지 모르겠어... 좋아하는 맘을 접자니 나중에 잘될 것 같고 안 접자니 이게 뭔 애매한 김칫국드링킹곰신체험인가 싶어...

[익인17]

난 여익이고 관심있는 사람한테 데이트 신청해서 곧 만나기로 했어! 거래처사람이라 어색한 사이인에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좋을까 아니면 조금은 천천히 다가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