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재회 연락 왔는데 갑자기 맘 식음 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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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4개월째고 상황 이별 때문에 헤어져서 좋게 헤어졌어

근데 3일전에 재회 연락 왔고 너무 보고싶다, 너같은 여자 없고 너가 아직도 좋다 하면서 다시 만나자는 식으로 말했어…나는 시간을 달라 했고 처음에는 재회할 생각으로 나도 많이 보고싶었다 했는데

갑자기 오늘 일어났는데 맘이 식어버림…연애를 다시 시작하기가 싫고 무엇보다 만나면서 내가 다 맞춰주고 응석부리는거 다 받아주고 거의 엄마 수준이였거든? 다시 시작할 생각하니까 지이인짜 진절머리 나 무엇보다 내가 연애할 준비가 안된 것 같음

상대방은 재회 생각 있어보이고 나도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좋게 끝날까?ㅜ상대방은 자낮 심하고 상처 잘 받는 타입임…

[익인1]

와4개월만에 온거야?

[글쓴이]

엉…그 전까지 계속 보고싶고 연락할라다가도 참고 그랬대…애초에 헤어질때도 한창 좋을 때 헤어졌던거라ㅜ나는 이미 다 잊었는데 상대방 맘이 무거워 보여서 쉽사리 말하기가 어려워

[익인1]

걍 단호하게말하셈 헷갈리지않게..ㅇㅇ

[익인2]

상대 몇살잉야?

[글쓴이]

지금 27이양

[익인3]

어우 연락 기다리는 나로써는 부랍다..
한번 만나봐 만나면 또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사귀는게 아니라 얼굴을 봐바
4개월동안 언락도 안하고 안봤으니
마음이 많이 가라앉은걸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