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틈틈이 전애인한테 전화하고 연락했는데 카톡으로 정 다 털렸다 헤어지자 나 지금 서울이야 이러면서 나중에 감정 가라앉으면 연락하자 이러고 차단 당했거든 그래서 혼자 질질짜면서 저녁에 광안리 그 해변 계단? 같은 곳에 앉아있었는데 거기서 현애인 만났어 ㅋㅋㅋㅋㅋ
현애인은 혼자 여행 온건데 계속 지켜봤는데 내가 혼자 앉아있길래 말 걸어도되겠다 싶어서 말 걸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울고 있어서 당황했었대 ㅋㅋㅋ
지금와서 말하던데 잘달래주고 공감잘하는 오빠야 이미지 만들고 싶어서 내 하소연 다 들어준것도 있다고 하더라 진짜 개웃겨ㅋㅋ
그래서 연락처 교환하구 해변에서 맥주 몇캔 까다가 헤어졌는데 다음날 같이 국밥 먹고 현애인은 대전 살고 나는 서울 살아서 빠빠이 하고 헤어진 담에 천천히 친해졌거든 물론 그 사이에 전애인 연락와서 대화할수있냐고 해서 내가 싫다고 하고 차단했음ㅋㅋㅋㅋ
감정 식으니까 걍 극혐으로만 보이더라구 그래서 지금 현애인 만나서 2년째 연애중인데 먼가 이 사람이랑은 결혼까지 할거같아 너무 좋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