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그래도 싫고 좋음이 확실했는데 내가 인간관계에서 눌려살아서 말 표현을 제대로 못 하고 자랐거든.. 그래서 내 의견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자신감이 부족해… 사람들이랑 얘기하면 난 거의 듣는 포지션이고 평화주의자라 웬만해서 상대한테 다 맞춰줌 사회생활 하기엔 좋은 성격이라 그냥저냥 살다가 이젠 내가 뭘 싫어하고 어떤 걸 해야 행복하고 좋은지 모르겠어 사람들이 나한테 질문을 하면 아무생각도 안 나고 진짜 내가 뭔지 헷갈릴 정도까지 왔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